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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나올 코란도 전기차...“실용성·효율성 다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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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ly 20, 2020, 10:07:36

쌍용차, 정식 출시 앞서 티저 이미지 공개..최대주행거리 400km 이상
국내 첫 준중형 SUV 전기차..트레일링 기능·커넥티드 서비스로 차별화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쌍용자동차가 신형 코란도 기반의 전기차(E100)를 내년 1월 출시합니다. 코란도 전기차는 쌍용차 최초의 전동화 모델이자 국내 첫 준중형 SUV 전기차인데요. 200km가 넘는 최대주행거리와 넒은 실내, 트레일링 기능 등으로 기존 전기차 모델들과 차별화시켰습니다.

 

쌍용차는 20일 코란도 전기차의 출시를 약 6개월 앞두고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습니다. 준중형 SUV인 신형 코란도를 기반으로 개발한 만큼, 패밀리카로 손색없는 거주공간과 실용성이 특징인데요.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차체 디자인에 새로운 접근을 시도하고, 소재 적용에도 심혈을 기울였다는 게 쌍용차의 설명입니다.

 

코란도 전기차는 경량화와 무게중심 최적화를 위해 쌍용차 최초로 알루미늄 후드(엔진룸 덮개)를 적용했는데요. 밀폐형 라디에이터 그릴로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시켰습니다. 또 유체의 저항을 최소화하는 상어 지느러미와 비늘 형상을 활용해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한편, 쌍용차는 지난 4월 열린 서울모터쇼에서 코란도 전기차를 중심으로 한 미래차 비전을 공개했는데요. 코란도 전기차는 1회 충전시 최대주행거리 400km 이상을 확보하고, SUV 고유의 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게 트레일링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기차 출시 이후에는 하이브리드 모델도 잇따라 출시돼 쌍용차의 친환경차 라인업을 구성하게 됩니다.

 

코란도 전기차에는 10.25인치 풀 디지털 클러스터와 2.5세대 자율주행기술은 물론, 홈 IoT 등 다양한 커넥티드 서비스도 탑재될 예정인데요. 스스로 배터리 상태를 점검해 충전소를 찾아가 무선충전 서비스와 무인주행 호출서비스 등도 추후 적용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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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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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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