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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전날 교통사고↑..미성년 피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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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February 15, 2015, 12:02:52

보험개발원, 車보험 대인사고 발생현황 분석·발표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설 연휴 전날 평상시보다 교통사고가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설 당일에는 부상자가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설 연휴기간에는 19세 이하 탑승자의 사고피해가 평소보다 60% 이상 많았다.

 

15일 보험개발원(원장 김수봉)과 손해보험협회(회장 장남식)은 최근 3(2012~2014)간 설 연휴기간(법정공휴일+전후 2) 자동차보험 대인사고 발생현황의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교통사고는 설 연휴 전날 3304건이 발생해 평상시 2887건에 비해 14.4% 많이 발생했다. 부상자 역시 설 연휴 전날에 5135명이 발생, 평상시보다 15% 많았다.

 

이 날을 제외한 전체 연휴기간의 사고발생 건수는 평상 시보다 적었다. 이에 따라 사망자수도 적었다. 하지만, 설 당일에 6848명의 부상자가 발생해 평일보다 54.1%나 많았다.

 

특히, 설 연휴기간 중 발생한 사고피해자는 평상시보다 9.1% 증가했다. 이중 19세 이하 어린이·청소년 피해자는 평상시보다 60% 이상 많았고, 60세 이상 고령 피해자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개발원은 이는 설 연휴기간에 주로 어린이·청소년을 동반한 가족단위 이동 차량이 많고 60세 이상 고령자의 이동은 상대적으로 감소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시간대별 사고피해자 현황을 살펴보면, 평상시에 비해 오후 6시부터 8시까지의 사망자가 많았다. 부상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사이에 37~63% 많았다. 이는 귀성·귀경 등 평상시와는 다른 시간대 운행이 많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설 연휴기간 중대법규 위반으로 인한 사망자수는 평소보다 적었다. 하지만, 무면허 운전으로 인한 부상자수는 평일보다 44.1%, 중앙선 침범으로 인한 부상자수는 평일보다 11.9% 많았다. 음주운전과 신호위반도 다수 발생했다.

 

임주혁 보험개발원 팀장은 목적지에 도착할 때까지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서 운전해야 한다특히 새벽시간 운전시 졸음운전을 예방하기 위해 졸음쉼터를 이용하는 등 보다 여유 있는 마음으로 안전운전에 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그는 설 명절에는 음주운전, 무면허, 중앙선침범 등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많아지는 것으로 나났다이러한 사고는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므로 운전자 스스로 각별히 교통법규를 준수하려는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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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태 기자 hopem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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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의 ESG금융 33.2조…지속가능경영이 곧 밸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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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30 16:48:0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4년말 기준 ESG 상품·투자·대출이 누적 33조2000억원(환경분야 19조2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발간된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KB금융의 '지속가능금융 체계'는 금융상품·서비스 전반에 ESG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금조달부터 상품·투자·대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발전, 투명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친환경·녹색금융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추진중이며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총 50조원(환경분야 2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금융은 지속가능경영과 밸류업의 선순환 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관리,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경영이 곧 주주환원 강화, 지배구조 개선, 주주·이해관계자와 소통강화, 사회적 가치 제고, 자본비율 관리, 본원적 펀더멘털 강화로 이어져 종국에는 기업가치 제고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특히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핵심지표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2024년 설정한 목표(13% 이상)를 상회하는 13.53%를 달성했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보통주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 회사의 핵심자본으로 구성되며 CET1비율이 높을수록 향후 주주환원, 신규투자, 사업확장 등 여력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KB금융은 지난해 10월 '지속가능한 밸류업(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최초로 CET1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호평받았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금융은 단순한 자금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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