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동삼혁신지구 해양클러스터 소속 17개 기관과 함께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부산 영도구 국립해양박물관 일원에서 ‘제2회 해양클러스터 페스티벌’을 공동 개최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각 기관의 주요 역할과 성과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와의 소통 및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특히 올해는 ‘제33회 영도다리축제’와 연계해 해양수도 부산을 대표하는 지역 축제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국립한국해양대 RISE사업단은 행사 둘째 날인 8일 ‘해양클러스터 오픈데이’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합니다. 사업단은 한국해양수산연수원, 국립해양조사원, 해양과학기술원(KIOST) 등 8개 참여기관과 함께 대학 주요 시설을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다양한 해양 관련 체험 기회를 제공합니다.
개막식은 페스티벌 첫날인 7일 오전 국립해양박물관에서 열리며, 행사 기간 내내 17개 기관의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성과전시회가 함께 진행됩니다.
8일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고용진 마술사의 과학 마술 콘서트가, 9일에는 한국사 강사 최태성의 특강과 퓨전 국악밴드 공연 등 풍성한 부대행사도 이어집니다.
류동근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총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우리 대학이 RISE사업단을 중심으로 지역 기관들과 협력해 공동 개최하는 뜻깊은 행사”라며 “오픈데이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해양 분야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미래 해양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서정 RISE사업단 단장은 “오픈데이는 대학과 동삼혁신지구 기관들이 협력해 해양 연구와 교육 현장을 시민들에게 공개하는 특별한 기회”라며 “각 기관의 전문성을 살린 체험 프로그램으로 해양산업의 미래 가치를 공유하고 지역 해양클러스터의 역량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