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Electronics 전기/전자

노태문 사장 “갤럭시 언팩서 신제품 5종 선봬...‘넥스트 노멀 시대’ 혁신 보여줄 것”

URL복사

Tuesday, July 21, 2020, 11:07:36

8월 5일 갤럭시 언팩 앞두고 뉴스룸에 기고..혁신·협력·민첩성 등 세 가지 원칙 소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 기술을 통한 새로운 소통과 연결 경험, 업무 방식을 제한하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오는 8월 5일 갤럭시 언팩에서 신제품 5종을 선보입니다.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21일 뉴스룸에 갤럭시 언팩 신제품에 대한 세 가지 원칙을 소개하는 기고문을 올렸습니다. 노태문 사장은 삼성전자 무선사업부를 이끄는 수장으로 지난 2월에 이어 갤럭시 언팩 무대에 두 번째 오릅니다.

 

노 사장은 “다섯 가지 갤럭시 신제품으로 모바일 경험의 혁신을 제공하겠다는 비전에 한 발 더 다가갈 것”이라며 “제품 간의 연결된 경험을 통해 더욱 효율적으로 일하고, 여가를 즐기며, 편리한 생활을 만끽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노 사장 “넥스트 노멀 시대 인텔리전트하며 안전한 모바일 기술 선택받을 것”

 

노태문 사장이 제시한 첫 번째 원칙은 ‘의미 있는 혁신’입니다. 최근 글로벌 팬데믹 상황에서 더 큰 세상과 연결해주는 기술의 역할이 더 중요해졌는습니다.

 

노 사장은 “넥스트 노멀 시대는 더욱 과감한 혁신을 통해 더 개인화되고 인텔리전트하며 안전한 모바일 기술이 선택받을 것”이라며 “모바일 기기를 통해 원격으로 근무하고 외부와 소통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 동안 삼성전자는 연구개발에 꾸준히 투자하며, 제품군을 강화해 왔는데요. 대표적인 제품이 삼성 갤럭시 폴드입니다. 노 사장은 향후 폴더블폰과 같은 새로운 혁신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을 예고했습니다.

 

노 사장은 “다양한 라인업의 갤럭시 5G 제품들을 출시해 5G의 경험을 보다 많은 사람들이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갤럭시 언팩에서 그 가능성을 열어보겠다”고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노태문 사장은 글로벌 톱플레이어와의 ‘전략적 협력’ 필요성도 강조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구글, 넷플릭스, 마이크로소프트, 스포티파이 등 기업들과 협업을 진행해 왔습니다.

 

특히 구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영상통화, 폴더블 등의 사용 경험을 최적화했는데요. 마이크로소프트와 파트너십을 확장해 갤럭시 스마트폰과 윈도우 PC간의 메시지·일정 등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미래의 협력은 Xbox 게이밍 분야로 확장될 것을 예고했습니다.

 

노 사장은 “우리는 혼자보다 함께 일 때 더욱 강할 수 있다”며 “보다 가치 있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서로 협업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노 사장이 소개한 원칙은 ‘운영 민첩성’입니다. 트렌드를 예측하고, 빠른 결정을 위해 지역사회, 파트너, 임직원이 비즈니스 상황에 맞춰 신속히 변도할 수 있는 탄력적인 조직구조를 강화하고 있다는 게 노태문 사장의 설명입니다.

 

노 사장은 “운영 민첩성은 비즈니스의 근간이 되기도 한다”며 “신뢰할 수 있는 모바일 경험과 소비자의 소중한 정보보호를 위해 프로세서부터 애플리케이션까지 다중 계층의 보안 시스템을 제공하는 녹스 플랫폼은 전세계 10억명의 갤럭시 사용자 정보와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궁극적으로 모든 갤럭시 경험의 중심엔 고객이 있다”며 “갤럭시 에코시스템을 지속 확장해 고객 여러분들이 더욱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계속 혁신하겠다”고 마무리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배너

삼양식품, 이미 황제주라는데…목표가 줄상향 이유는?

삼양식품, 이미 황제주라는데…목표가 줄상향 이유는?

2025.05.16 11:46:13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삼양식품이 올해 1분기 해외시장에서 큰폭의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도는 성적표를 공개했습니다. 증권사들은 삼양식품이 이미 황제주에 등극했음에도 잇따라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고 있습니다. 오는 하반기 본격 가동에 들어가는 밀양공장 생산량과 수출량을 감안하면 밸류에이션 부담이 우려되기 보다는 주가 추가상승 가능성이 크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여기에 해외수출 모멘텀이 이제 막 부각되기 시작했다며 향후 높은 성장성이 기대된다는 평가입니다. 삼양식품은 지난 15일 1분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37%, 67% 증가한 5290억원, 134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분기 기준 사상최대 실적으로 삼양식품 핵심 지적재산권(IP)인 불닭볶음면 브랜드를 앞세운 해외시장 공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세부적으로 해외매출은 4240억원으로 47% 증가한 가운데 미국과 중국 매출이 각각 81%, 35% 확대된 1353억원, 1259억원을 기록했고 유럽에서도 246억원 매출을 올렸습니다. 이와 관련해 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평균판매단가(ASP)가 높은 해외를 중심으로 매출이 성장했고 긍정적인 환율 효과가 더해져 외형성장 및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졌다"고 분석했습니다. 2분기에도 실적 성장세는 이어진다는 전망입니다. 한화투자증권은 삼양식품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38%, 63% 증가한 5861억원, 1458억원으로 제시하며 사상최대 실적 경신 행진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일시적인 선적 지연으로 1분기 반영 예정이었던 미국수출 매출 일부가 2분기에 이연 반영될 것으로 추정된다"며 "뿐만 아니라 생산효율 개선 및 라인별 조정으로 생산량도 증가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특히 7월부터 밀양2공장이 본격 가동에 들어가면서 해외 일부지역에서 빚어지고 있는 불닭볶음면 품귀 현상이 완화, 실적성장에 기여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강은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일부 채널과 유럽은 물량부족으로 1분기 매출 증가가 제한적이었다"며 "올해 상반기 이후 밀양 2공장 가동이 시작된다면 불닭볶음면 수출물량은 더욱 빠르게 증가해 높은 수익성이 유지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불닭볶음면의 글로벌 인지도가 상승하면서 이탈리아와 프랑스 메인스트림(주류) 채널 진출이 활발해지고 중국시장에서도 삼양식품 제품에 대한 관심이 환기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이번 상반기 주력 경쟁사들이 미국과 한국에서 가격인상을 단행해 중기적으로 매출성장과 수익성 확보 여력도 추가 확대될 여지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와 같은 긍정적인 전망 속에 증권사들은 삼양식품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고 있습니다. 가장 높이 책정한 증권사는 한화투자증권으로 기존 120만원에서 170만원으로 42% 올렸고 키움증권이 120만원에서 140만원으로 조정하며 추가 상승 여력이 크다고 봤습니다. 이와함께 한국투자증권이 110만원→130만원, NH투자증권 113만원→130만원, KB증권 105만원→125만원 등으로 주가 눈높이를 높인 가운데 대부분의 증권사들이 상향조정에 나섰습니다. 류은애 KB증권 연구원은 "오는 6월 밀양2공장 준공으로 공급 확대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3분기부터 미국 등 전략국가 중심으로 공급을 확대하면서 외형성장과 이익률 상승 모두 확인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수요가 여전히 견조한 상황에서 미국 메인스트림 중심으로 유의미한 판매량 증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