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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CO, 3Q부터 수익성 개선 예상...‘매수’-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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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ly 22, 2020, 08:07:52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하나금융투자는 22일 POSCO(005490)에 대해 2분기 실적은 예상대로 영업적자를 기록했지만 3분기부터는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27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20.9% 감소한 5조 9000억원, 영업손실은 적자전환해 1085억원을 기록했다”며 “코로나19 확산과 광양 3고로 개보수에 따른 전체 판매량 감소에 의한 고정비 부담 확대, 부진한 수요로 인한 내수 및 수출가격 하락 등이 영업손실 원인”이라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그래도 최악은 지나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1분기말에 3240만톤으로 2020년 제품판매량 가이던스를 하향했던 포스코가 공시를 통해 3380만톤으로 다시 상향했다”며 “이는 광양 3고로 개보수 완료, 전세계 주요 자동차공장들의 6월부터 재가동 돌입에 따른 수출 회복 전망 등이 반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현재 주가는 PBR 0.36배로 밸류에이션상으로도 부담은 제한적”이라며 “1조원 규모의 자사주 신탁 계약이 주가 하락을 제한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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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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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2025.07.17 15:17:2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변화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리스크다.” 17일 롯데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하반기 경영 전략을 공유하는 ‘2025년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핵심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회복을 거듭 역설했습니다. 이와 함께, 장기적 관점에서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신속히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VCM은 처음으로 1박 2일간 진행됐는데요. 신동빈 회장은 회의 내내 냉정한 실적 평가와 함께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그룹의 경영 기조를 재점검했습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실적을 언급하며, “향후 그룹의 생존을 위해 CEO들이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핵심사업 경쟁력 회복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신 회장은 PEST(정치·경제·사회·기술) 관점에서의 경영 인식과 장기적 예측의 중요성을 거론하며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외면하는 것이 가장 치명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는 “CEO라면 5년, 10년 뒤의 경영환경을 예측하고, 현재와 3년 뒤 해야 할 일을 설계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전략 실행을 뒷받침할 인재 확보와 기술 투자도 병행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그룹 차원의 하반기 경영 방침으로는 ▲브랜드 가치 제고 ▲사업군별 전략 추진 가속화 ▲생산성 향상을 제시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브랜드는 롯데의 경쟁력 그 자체”라며 “식품과 화학, 유통 등 각 사업군이 자체 브랜드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화학군은 체질 개선, 식품군은 핵심 제품 강화, 유통군은 고객 니즈에 대한 다각적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생산성과 관련해선 직무 전문성 강화와 성과 중심 인사체계의 정착을 언급했습니다. 아울러 AI 등 기술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도전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경영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그 속에서 리스크와 기회가 동시에 생겨난다”며 “이를 선제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은 실패와 같다. 본업 안에서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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