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HDC현대산업개발이 매출은 소폭 감소한 가운데 수익성을 개선하면서 무난한 실적을 이어갔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2분기 동안 매출액 9542억원, 영업이익 1460억원, 영업이익률 15.3%의 별도실적을 기록했다고 22일 발표했습니다. 매출액은 지난 1분기(1조38억원)에 비해 소폭 감소했으나 영업이익률은 1.5%p 증가했습니다.
세부적으로는 ‘병점역 아이파크 캐슬’, ‘대전 아이파크시티’ 등 대형 사업지의 매출이 본격적으로 인식됐고, SOC공사를 진행하면서 약 1조원의 인프라 매출을 확보했습니다.
또 자체사업지인 ‘청주 가경 아이파크 2단지’가 입주를 완료했고 ‘대전아이파크시티’가 순조롭게 진행되는 등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부채비율은 업계 대비 낮은 수준인 111.4%를 기록, 안정적인 재무건전성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이번 실적은 국내외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지난 1분기에 이어 영업이익 증가와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달성해 의미가 있다“며 ”HDC현대산업개발은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 인천 용현·학익 도시개발사업 등 대규모 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경쟁력을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