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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하반기 실적 개선세 이어질 전망...‘매수’-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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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ly 29, 2020, 08:07:07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하이투자증권은 29일 삼성SDI(006400)에 대해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하반기 접어들면서 가파른 실적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한다며 목표주가 49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 전년보다 6% 오른 2조 5600억원, 34% 감소한 104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초 코로나19로 인한 주요 국가들의 락다운 조치로 전 사업부문에 걸쳐 실적 개선 기대감이 낮았다”며 “그러나 우려 대비 원형전지와 편광필름 부문이 양호했으며 폴리머전지, 반도체 소재, ESS배터리는 기대 수준, 자동차 배터리와 OLED 소재 부문은 기대 이하 흐름을 나타냈다”고 평가했다.

 

정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는 코로나19로 인해 수요 불확실성이 컸지만 하반기에 접어들면서 가파른 실적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며 “상반기 주요 부진에도 불구하고 연간 자동차 배터리 매출액은 전년대비 약 50%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ESS 부문 매출도 약44% 증가하면서 중대형전지 부문 손익 개선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제 올해보다는 내년 실적을 바라봐야 할 시점”이라며 “회사는 내년 하반기에 지금보다 한 단계 발전된 Gen5 배터리를 출시할 계획. 또 각국 정부들이 그린뉴딜 기조를 강조하면서 의심할 여지 없는 전기차 시장 확대로 삼성SDI 중대형 전지 부문의 가파른 성장성과 이에 따른 주가의 방향성에 변함이 없다고 판단되는 바 긍정적 시각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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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2024.05.09 10:43:1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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