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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아숙 작가 ‘플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삶의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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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ugust 13, 2020, 11:08:47

책 표지에 최 작가가 직접 그린 美 트럼프 대통령 그림 삽입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최아숙 작가의 신작 '플랜(PLAN)' 초판이 전국서점가에 나왔습니다.

 

최아숙 작가는 급속도로 바뀌고 있는 패러다임에 대해 공부하며 일기처럼 기록해왔고 이를 바탕으로 세상에 '플랜' 책을 내놨습니다.

 

책 뒷표지에는 최아숙 작가가 직접 그린 트럼프 대통령 캐릭터가 들어가 있는데요. 포스트코로나 시대 미국 사회를 대표하는 인물로 책 표지로 사용됐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4차 산업혁명 생존 플랜

 

최아숙 작가는 단지 책을 판매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자신의 삶의 기록을 세상에 흔적 남기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그는 ‘포스트코로나 4차 사업혁명 생존 플랜’을 통해 인류가 위기극복과 함께 새로운 패러다임에 맞쳐 현명하게 살아가야 할 지혜를 전달하고자 노력합니다.

 

"2020년 팬데믹을 선언하게 만든 코로나19로 인해 전세계가 똑같이 생명의 위협을 받고, 똑같이 마스크를 쓰고 거리두기를 하고, 전세계 아이들과 어른들은 인터넷 수업과 재택근무를 하면서 자신의 생존을 지키려는 노력을 한다. 생존보다 중요한게 있을까라는 위기의식을 팽배하게 만들었다. 작은 미생물 앞에 절망할 시간도 없이 세상은 빠르게 4차 산업혁명 소용돌이 속으로 빨려 들어 가고 있었다"

 

 

최아숙 작가는 늘 연구하고 배우고 창작하는 것이 일상인 사람입니다. 이번 코로나19가 가져다 준 세상의 큰 변화에 대해 최 작가 자신이 평소에 생각했던 깨닮음과 지식을 가감없이 공개하며 플랜에 담았습니다.

 

“그런데 가는 것도 쉽지 않더라고요 아는게 있어야 가죠. 부동산이나 주식을 투자하라는데 뭐, 가진게 있어야 투자를 하죠”

 

“우리 삶 전체와 우리 사회 전체 나아가 지구인 전체의 삶과 인생을 변화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조용한 혁명 왔구나,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나, 우리가 어떻게 위기를 이겨내야 하나”

 

출판 소감에 대해 최아숙 작가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공부 밖에는 답이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고, 홀로 공부한걸 책으로 정리 해 출간하게 됐다”고 말하며 “인공지능 AI, 코딩, 어플리케이션, 블록체인, 대 세계경제 흐름과 미.연준(Fed) 금리 변화에서 부터 부동산 흐름을 한번에 다 파악하기 란 쉽지 않았다”고 책 집필 과정에서 느꼈던 심경을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살아남기 위해 엄청난 분량의 책과 정보를 찾아야 했다고 소회한 최아숙 작가는 "그렇게 홀로 공부하며 자료를 정리하다 보니 자연과 인간에 대한 연민마저 느끼게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최아숙 작가는 포스트코로나 시대가 추구하는 현재의 분리는 단순한 물리적 비접촉을 요구하는 이면에 진정한 자기자신의 안으로 들어가 근본을 살피라는 뜻이라고 했습니다. 즉 그에 말에 따르면 진정성 있는 정신적 가치를 추구하는 시대가 열린 것입니다.

 

코로나19가 주는 무언의 메시지에 대해 최 작가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앞만보고 달리던 미친 질주를 멈추라는 것입니다. 현실을 등한시 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현실을 더 잘 이해하고 꿰뚫어 보이는 현상 이면의 세계 본질을 터득하고, 우리를 단절케하고 절망케하고 황폐화 시키는 것에 대한 무엇이 진짜 가치인지 철학적 방향을 잡아 물질과 기술이 발전한 후 인고의 시간의 끝에 진정한 가치관과 깨닳음으로 어두운 자화상을 직면해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고 조화와 균형 속에서 깨달음으로 거듭나길 바랍니다”

 

'플랜(PLAN)' 책 내용의 시작은 ‘디지털화 되는 다병면의 사회상’과 ‘아날로그의 결합작 그리고 삶의 방법 기술들’입니다.

 

최아숙 작가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현주소에 대해 “코로나는 전세계인이 처음 경험하는 거라 인류가 서툴다. 코로나는 인류 삶 전체에 걸쳐 변화를 시키고 있음에도 말이다"라며 “플랜을 통해 인간의 경험 부족으로 야기되는 여러가지 혼란스러운 상황들을 이해하고 대처해 나가는 길라잡이 역할을 제공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최아숙 작가는 플랜(PLAN)을 시작으로 오는 10월에는 '총체적진리(GALATIKA)를 출간할 예정입니다. 귀국 후 전국을 돌며 작품 전시전, 북콘서트 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최아숙 작가는 “코로나19가 어느 정도 잠잠해지고 본인의 작품 전시전을 하게되면 출판한 책을 도록 대신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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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경 기자 nk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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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 먹통은 막아야 하는데’…증권사, 서버 증설 왜 고민하나

‘거래 먹통은 막아야 하는데’…증권사, 서버 증설 왜 고민하나

2025.04.10 08:23:20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최근 주식시장에서 전산장애로 인해 시세제공, 매매거래 등이 차질을 빚는 사례가 발생하면서 매매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증권사들도 고민하는 가운데. 매매체결시스템 서버 증설 문제가 부각되고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주문량 급증 등에 대비해 여유있게 서버 용량을 확보해 놓을 필요가 있지만 본사와 가까운 수도권에 마땅한 데이터센터를 찾기 힘들다는 지적입니다. 수도권 전력사용 규제도 어려움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한국거래소 매매체결시스템에서 전산장애가 발생한데 이어 이달 3일과 4일에는 키움증권 거래플랫폼 매수·매도 주문지연이 발생했습니다. 뒤이어 지난 5일에는 미국 중개증권사 거래시스템 문제이긴 하지만, 삼성증권과 대신증권, NH투자증권 등에서 미국 주식거래를 위한 시세제공이나 매매체결 확인 및 정정·취소 주문이 지연됐습니다. 이에 대해 증권사 데이터관리 또는 거래플랫폼 담당자들 사이에서는 서버 증설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과 홈트레이딩시스템(HTS) 주문 송수신 과정은 ▲투자자가 사용하는 매체인 MTS나 HTS에서 주문이 전송되면 ▲증권사 정보분배 서버를 거쳐 주문 원장 서버로 전달, 매매 정보가 취합된 후 ▲거래소 매매체결시스템으로 넘어가 최종 체결되는 구조입니다. 이 과정에서 MTS나 HTS에서 주문이 폭증하면 증권사 정보분배 서버가 일시적으로 작동을 멈추는 전산장애가 일어납니다. 이 경우 이후 과정들이 진행되지 않기 때문에 시스템이 복구되기 전까지 주문체결이 지연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이같은 병목현상에 따른 체결지연과 같은 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서버용량을 늘릴 필요가 있다는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입니다. 한 증권사 데이터관리 담당자는 "서버를 늘린다고 해서 전산장애가 근절된다는 보장은 없지만 아무래도 주문을 처리할 수 있는 용량이 늘기 때문에 (사고를) 줄일 수는 있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일부 대형 증권사를 취재한 결과 증권사에서 평균적으로 주문을 처리할 수 있는 용량은 10만TPS(Transactions Per Second)로 추산됩니다. TPS는 초당 주문 처리 건수를 의미합니다. 예컨대 10만TPS면 1초에 최대 10만건의 주문을 처리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이 주문에는 매매 거래를 포함해 체결확인, 시세조회 등이 포함됩니다. 통상 증권사 MTS와 HTS에 동시접속자가 가장 많이 몰리는 시간은 정규장 개장 10분 전인 오전 8시50분부터 9시30분입니다. 이때 일부 증권사 거래 매체에는 최대 50만명이 몰리기도 하는데 만약 개장과 동시에 접속자가 급증한다면 병목현상에 따른 접속제한이나 거래체결 지연과 같은 전산장애가 일어날 확률이 높아집니다. 50만명의 접속자가 주문을 1개씩만 내도 50만TPS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TPS를 늘릴 수 있는 서버증설이 필요한데, 문제는 서버를 갖출 마땅한 공간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삼성증권이 올해초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상업용 데이터센터는 지난해말 기준 44개로 수요 대비 부족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2022년에는 전년대비 1개만 늘면서 2023년까지 과부족 현상이 극심했습니다. 추진 프로젝트 절반 이상이 착공 지연된 결과라고 삼성증권은 분석했습니다. 더불어 지난해 6월 지방 개발 유도를 위한 정책인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시행으로 수도권에서 전력 확보가 어려워진 점도 증권사 서버 증설을 가로막고 있습니다. 한 증권사 인프라 담당자에 따르면 증권사에서 하루 거래를 처리하는데 필요한 전력 소비량은 평균 15~17MW(메가와트)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5MW 이상의 전력수요가 발생해 전력계통에 부담을 줄 경우 한국전력이 공급을 중단할 수 있다'는 특별법 조항도 부담스럽다는 설명입니다. 이 증권사 관계자는 "시설 확충을 한다면 관리와 접근이 용이한 수도권이 후보지가 될 가능성이 크지 않겠냐"며 "계약조건이나 보안 안정성, 입지 등을 충족하는 물건을 찾는게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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