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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T 바이크’, 서울 송파구 전 지역서 확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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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ugust 26, 2020, 10:08:20

송파구 위례동·복정역·장지역 일부 지역서 구 전체로 서비스 확대
2030세대 비중 높아 레저용으로 활용 범위 높을 것으로 기대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앞으로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 T 바이크’를 서울 송파구 전역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26일 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는 송파구 위례동과 복정역, 장지역 등 일부 지역에서 제공되던 ‘카카오 T 바이크’ 서비스 지역을 송파구 전역으로 확대 운영합니다.

 

송파구는 지난해 7월 카카오모빌리티가 카카오 T 플러스 친구 400만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카카오 T 바이크 도입 희망 지역' 설문 조사 결과, 도입 희망 지역으로 응답한 이용자가 가장 많았던 상위 5개 지역 중 한 곳입니다.

 

특히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인구가 거주하고 있고, 퍼스널 모빌리티 서비스에 익숙한 2030세대의 거주 비율이 30%에 달해 카카오 T 바이크가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기에 잠실역을 중심으로 초대형 복합 쇼핑몰, 놀이동산, 공원 등 풍부한 여가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라스트 마일 이동뿐 아니라 레저 목적의 이용 수요도 높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송파구에서는 2020년 새롭게 선보인 2세대 카카오 T 바이크를 만날 수 있습니다. 2세대 바이크는 기존 모델 대비 체인, 안장, 타이어의 내구성이 한층 높아져 더 안정적인 승차감을 제공합니다.

 

또한 잠금장치의 GPS 수신 감도가 향상돼 GPS 신호가 잘 닿지 않는 큰 기둥 뒤, 고층건물 사이에 자전거가 있는 경우에도 이용자들이 빠르게 카카오 T 바이크를 찾을 수 있도록 돕습니다. 배터리 용량도 기존 모델 대비 약 30% 증대돼 장시간 운행 시 보다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용 방법은 카카오 T 앱에서 주변에 있는 전기자전거의 위치를 확인한 후, 자전거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하거나 기기 일련번호를 앱에 입력하면 됩니다. 목적지 도착 후에는 자전거를 안전한 위치에 주차하고 잠금장치를 잠그면 이용이 종료되며 요금이 자동으로 결제됩니다.

 

서비스 이용요금은 최초 15분간 1500원(보험료 포함)이며 이후 1분에 100원씩 추가됩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송파구 전역으로의 서비스 확대를 기념해 오는 9월 24일까지 기본요금(1500원) 무료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송파구 내 신규 서비스 지역에서 카카오 T 바이크 대여 시 최초 1회에 한해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카카오 T 바이크는 출시 1년 5개월 만에 고정적인 고객층을 확보하며 성남시, 인천 연수구, 전주시, 서울 송파구 등 전국 4000여 대 규모로 운영되고 있다”며 “이용자 수요와 각 지역의 교통 인프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서비스 지역과 운영 규모를 점차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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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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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 AIDC ‘각 세종’서 GPU 최적화 기술 공개…GPUaaS 시대 견인한다

네이버클라우드, AIDC ‘각 세종’서 GPU 최적화 기술 공개…GPUaaS 시대 견인한다

2025.10.28 09:00:0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클라우드는 국내 최초의 AI 데이터센터인 '각 세종'에서 열린 테크밋업에서 GPU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고 AI 인프라를 스스로 설계·운영할 수 있는 기술 역량을 공개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글로벌 수준의 GPU 운영 내재화 역량을 기반으로 산업 전반의 AI 활용을 높이겠다는 계획입니다. 이상준 네이버클라우드 CIO는 "AI 인프라의 경쟁력은 GPU를 얼마나 많이 확보하는가를 넘어 확보한 자원을 얼마나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는지에 달려 있다"라며 "네이버클라우드는 GPU 확보와 운영 기술 내재화의 균형을 통해 AI 인프라 경쟁력을 완성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네이버는 2019년 엔비디아의 슈퍼컴퓨팅 인프라인 '슈퍼팟(SuperPod')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상용화한 기업으로 초고성능 GPU 클러스터를 직접 설계·운영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실증 경험을 바탕으로 '각 세종'에서 대규모 GPU 클러스터를 직접 설계·운영하며 냉각·전력·네트워크 등 데이터센터 핵심 인프라를 자체적으로 설계하고 AI 워크로드에 최적화하는 기술을 내재화했습니다. 이상준 CIO는 이어서 "네이버의 데이터센터는 AI 워크로드 전체를 통합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풀스택 AI 인프라"라며 "이처럼 인프라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적으로 설계·운영할 수 있는 역량은 국내는 물론 글로벌에서도 손꼽힌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각 세종'은 기존 IDC가 수행하던 저장·처리 기능을 넘어 AI 학습과 추론이 동시에 이뤄지는 고밀도 GPU 연산 공간으로 설계됐습니다. 이를 위해 전력과 냉각 효율, 무정지 운영까지 모두 고려해 AI 인프라가 24시간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습니다. AI 연산이 집중되는 데이터센터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발열 관리입니다. GPU 전력 밀도가 높아지면서 냉각은 효율과 안정성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가 됐습니다. 이에 '각 세종'은 '각 춘천' 운영으로 축적한 실데이터와 열환경 분석을 바탕으로 직접외기·간접외기·냉수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냉각 시스템을 적용했습니다. 이는 계절별로 냉각 방식을 자동 전환해 겨울에는 외부의 찬 공기로 직접 냉각하고 간절기와 여름에는 간접외기와 냉수를 병행합니다. 이를 통해 GPU 밀도가 높아져도 안정적인 열 제어와 높은 에너지 효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액침냉각 컨테이너 인프라를 구축해 냉각 용액의 안정성, 에너지 효율, 운영 안정성 등을 검증 중입니다. 이를 기반으로 네이버클라우드는 고전력·고밀도 환경에 대응하는 차세대 냉각 기술 로드맵을 구체화하고 수냉식 서버 냉각 관련 자체 특허도 출원 완료했습니다. '각 세종'은 장애 상황에서도 서비스가 멈추지 않도록 전력과 냉각, 서버 운용 체계를 완전히 분리하면서도 유기적으로 통합한 이중화 구조로 설계됐습니다. GPU 서버의 고전력 특성에 맞게 UPS(무정전 전원 장치)와 배전 설비를 재배치해 장애 전파를 구조적으로 차단했으며 이러한 구조 '각 세종'이 24시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핵심 기반입니다. 네이버는 수십만대 서버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표준화된 인프라 구조와 자동화된 운영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모든 서버는 도입 전 단계에서 성능·전력 효율·운용성을 검증해 표준 사양으로 구성되며 GPU 등 고성능 자원은 실시간 상태 감시와 자동 복구 기능을 통해 장애 발생 시에도 안정적인 서비스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GPU 클러스터 운영에는 자원 관리·배치·복구를 자동화하는 기술이 적용돼 대규모 환경에서도 일관된 효율과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반복적인 장애 대응이나 자원 조정 작업 상당 부분도 시스템이 자동으로 처리하도록 설계됐습니다. 네이버는 이러한 운영 기술을 GPU 뿐 아니라 데이터센터 전반의 인프라 관리 영역으로 확장하며 복잡한 AI 워크로드 환경에서도 예측 가능한 인프라 운영을 실현하고 있고 향후 AI 기술을 활용해 운영 효율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러한 운영 기반 위에서 네이버의 AI 플랫폼은 모델 개발부터 학습, 추론, 서빙까지 AI의 전 과정을 하나로 연결하는 통합 운영 체계로 작동합니다. 내부적으로는 하이퍼클로바(HyperCLOVA)의 학습과 운영이 모두 이 플랫폼 위에서 이루어지며 GPU 자원 배분, 모델 관리, 스케줄링까지 효율적으로 통제됩니다. 이에 개발자는 인프라 제약 없이 학습·실험을 진행할 수 있고 운영자는 GPU 사용 현황과 전력 효율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및 분석하고 적재적소에 최적화 요소를 적용할 수 있어 네이버의 AI 플랫폼은 AI 개발과 운영이 하나로 통합된 'AI 인프라의 두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이렇게 내부에 축적한 기술과 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GPUaaS(GPU as a Service) 모델을 통해 국내 주요 기업에 AI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상준 CIO는 "네이버클라우드는 축적한 AI 인프라 운영 역량을 GPUaaS 모델로 발전시켜 국내 기업들이 손쉽게 AI를 활용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AI 인프라가 특정 기업의 자산을 넘어, 산업 전반의 성장 기반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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