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강스템바이오텍은 CD49f(인자) 발현이 증가한 고성능 성체줄기세포 개발기술의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줄기세포를 포함한 세포원으로부터 CD49f의 표면항원을 가지며, 구형성장(Sphere formation)에 의해 줄기세포능이 우수한 성체줄기세포를 수득하는 핵심 기술에 관한 것이다.
해당 기술을 활용할 경우, 다종의 세포 혼합 상태에서 세포치료제로 사용 가능한 균질의 성체줄기세포를 다량 배양 할 수 있다. 비균질한 세포군을 사용할 경우 치료제의 일정한 효과 기대가 어려웠던 점을 극복한 것이다.
또한 구형성장을 통해 미분화 상태가 유지될 수 있는 규격화 된 배양조건을 확립했다. 공정상 고가의 ‘Sorting(선별하는 기술)’ 단계를 거치치 않고도 줄기세포 증식과 다분화능, 재프로그래밍을 촉진하는 CD49f 양성 특징을 가지는 성체줄기세포를 제공함으로써 고효율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강스템바이오텍 관계자는 “이번 특허 등록으로 자사의 줄기세포 치료제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는 줄기세포 원료 배양 기술을 보호하고, 향후 면역관련 질환 및 신경계 질환, 심혈관계, 골격계 질환 등 다양한 질환의 줄기세포 치료제 원료로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