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NH농협생명이 전체 발행 주식의 5.44%인 625만주를 주주배정 방식으로 유상증자를 실시합니다.
27일 NH농협생명에 따르면 이번 증자로 발행되는 주식은 기명식 보통주로 주주배정 방식에 따라 최대 주주인 농협금융지주가 전액 인수합니다. 증자로 조달 예정인 자금은 2000억원입니다.
조달된 자금은 재무건전성 확보에 쓰일 예정입니다. 올해 상반기 기준 NH농협생명의 지급여력(RBC)비율은 193.7%로, 증자 이후에는 200%를 넘게 됩니다.
NH농협생명 홍재은 대표는 “이번 유상증자는 가용자본 증대를 통해 자본건전성을 향상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재무지표와 투자수익 제고를 위한 경영관리체계를 강화해 중장기 성장기반을 마련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