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흥국화재가 경력단절 여성에게 '재택(在宅) 근무' 일자리를 제공한다. 흥국화재는 역량을 갖춘 맞춤 인재를 확보하고 경력단절 여성은 일과 가사를 함께할 기회를 얻는 '윈윈(Win-Win)' 전략이다.
흥국화재(대표이사 조훈제)는 출산과 육아, 가사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의 일자리 지원을 돕기 위해 12일 서부새일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서부새일센터는 이달부터 장기손해사정 정보입력 업무를 진행할 경력단절 여성을 모집하고 흥국화재는 직무교육을 지원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19일까지며 서부새일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선발된 인원은 직무교육을 거쳐 오는 5월부터 흥국화재 장기손해사정 업무를 재택근무형태로 시작한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올 초부터 진행하고 있는 흥국화재의 ‘건강한 가족지키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며 “서부새일센터와의 업무협약으로 여성 인적자원 개발과 고용창출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