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카카오커머스가 카카오톡 쇼핑하기의 톡스토어와 카카오 파머 톡채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판로가 막힌 농수산물 판매를 지원합니다.
카카오커머스는 이달부터 10월까지 지역 농수산물 특별전을 열고 매주 ‘톡딜’과 ‘카카오파머 톡채널’로 판매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경기・전남・충남・충북・경북 및 우체국쇼핑몰 등이 참여합니다.
이달 카카오커머스와 협력을 시작한 경기도는 오는 21일 ‘마켓경기’ 톡스토어를 시작합니다. 동시에 ‘마켓경기X착한소비’ 특별전을 열어 친환경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합니다.
현재 전라남도 해남군 ‘해남미소’와 제주도 ‘이제주몰’ 톡스토어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달 마켓경기를 시작으로 오는 22일 전라남도 ‘남도장터’와 29일 충청북도 ‘청풍명월’ 등이 운영을 앞두고 있습니다. 다음달에는 충청남도 ‘농사랑’, 우체국쇼핑몰, 경상북도 ‘사이소’ 톡스토어에서 특별전이 진행됩니다.
추석을 앞두고 지역 특산물에 대한 관심 환기를 위해 이날부터 ‘땡스기빙 톡딜’ 행사가 열립니다. 첫 구매자에게 카카오톡 쇼핑하기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3000포인트를 제공합니다. 카카오톡 쇼핑하기 톡채널을 추가하면 5000명을 추첨해 선물을 증정합니다.
카카오커머스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온라인 판매 컨설팅과 특산물 판매 등 상생 협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8년 우정사업본부에 이어 지난해 충북, 전남, 경북, 해남군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온라인 판매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에도 총 4회에 걸쳐 농축수산물 160여 개를 판매해 1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습니다.
카카오커머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카카오커머스의 다양한 서비스와 연계해 코로나19로 판로 확보가 필요한 전국 농산물 판매를 지원할 예정”이라며 “판로 확대를 돕고 소비자에게는 합리적인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자체와 협업을 확장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