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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커머스, 코로나19로 판로 막힌 농수산물 판매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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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September 21, 2020, 13:09:40

지역 친환경 상품 특별전 열어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카카오커머스가 카카오톡 쇼핑하기의 톡스토어와 카카오 파머 톡채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판로가 막힌 농수산물 판매를 지원합니다.

 

카카오커머스는 이달부터 10월까지 지역 농수산물 특별전을 열고 매주 ‘톡딜’과 ‘카카오파머 톡채널’로 판매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경기・전남・충남・충북・경북 및 우체국쇼핑몰 등이 참여합니다.

 

이달 카카오커머스와 협력을 시작한 경기도는 오는 21일 ‘마켓경기’ 톡스토어를 시작합니다. 동시에 ‘마켓경기X착한소비’ 특별전을 열어 친환경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합니다.

 

현재 전라남도 해남군 ‘해남미소’와 제주도 ‘이제주몰’ 톡스토어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달 마켓경기를 시작으로 오는 22일 전라남도 ‘남도장터’와 29일 충청북도 ‘청풍명월’ 등이 운영을 앞두고 있습니다. 다음달에는 충청남도 ‘농사랑’, 우체국쇼핑몰, 경상북도 ‘사이소’ 톡스토어에서 특별전이 진행됩니다.

 

추석을 앞두고 지역 특산물에 대한 관심 환기를 위해 이날부터 ‘땡스기빙 톡딜’ 행사가 열립니다. 첫 구매자에게 카카오톡 쇼핑하기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3000포인트를 제공합니다. 카카오톡 쇼핑하기 톡채널을 추가하면 5000명을 추첨해 선물을 증정합니다.

 

카카오커머스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온라인 판매 컨설팅과 특산물 판매 등 상생 협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8년 우정사업본부에 이어 지난해 충북, 전남, 경북, 해남군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온라인 판매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에도 총 4회에 걸쳐 농축수산물 160여 개를 판매해 1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습니다.

 

카카오커머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카카오커머스의 다양한 서비스와 연계해 코로나19로 판로 확보가 필요한 전국 농산물 판매를 지원할 예정”이라며 “판로 확대를 돕고 소비자에게는 합리적인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자체와 협업을 확장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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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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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엔비디아 납품 9부 능선 넘었다…젠슨 황 “승인 위해 최대한 빨리 작업 중”

삼성전자, 엔비디아 납품 9부 능선 넘었다…젠슨 황 “승인 위해 최대한 빨리 작업 중”

2024.11.25 09:37:5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삼성전자[005930]의 고대역폭메모리(HBM)에 대해 "납품 승인을 위해 최대한 빨리 작업하고 있다"고 말하며 납품 시기가 임박했음을 시사했습니다. 지난 24일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젠슨 황 CEO는 23일(현지시간) 홍콩 과학기술대 명예박사 학위 수여식에서 삼성전자로부터 5세대 HBM인 HBM3E 8단과 12단 모두 납품받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가 앞서 지난달 31일 3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현재 HBM3E 8단·12단 모두 양산 판매 중"이라며 "주요 고객사 품질 테스트 과정상 중요한 단계를 완료하는 유의미한 진전을 확보했고 4분기 중 판매 확대가 가능할 전망"이라 밝힌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젠슨 황 CEO가 직접 납품 작업 속도에 대해 언급하며 삼성전자의 HBM이 본격적으로 납품이 시작될 것이라는 업계의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본격적으로 납품을 시작한다면 삼성전자 역시 AI 반도체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하며 실적 반등을 노릴 가능성이 커집니다. 엔비디아 역시 SK하이닉스[000660]에 집중되어 있는 수급 상황에 선택권을 넓힐 필요가 있습니다. 다만, 블룸버그는 젠슨 황 CEO가 최근 3분기 실적 발표 후 콘퍼런스콜에서 메모리 공급업체로 SK하이닉스·마이크론 등은 언급했지만 삼성전자는 거론하지 않았다고도 덧붙였습니다. 또한,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에 HBM 납품을 시작해도 기존 경쟁사(SK하이닉스, 마이크론) 대비 납품량이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쟁사가 이미 물량 공급을 선점했기에 삼성전자의 납품 몫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SK하이닉스의 엔비디아 납품 관계는 향후에도 흔들리지 않을 전망입니다. 지난 4일 열린 'SK AI 서밋'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엔비디아는 새로운 그래픽처리장치(GPU)가 나올 때마다 SK하이닉스에 더 많은 HBM을 요구하고 합의된 일정도 항상 앞당겨 달라고 요청한다"며 "지난번 젠슨 황과 만났을 때 HBM4 공급을 6개월 당겨달라고 했다"고 젠슨 황 CEO와 만난 일화를 전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부터 엔비디아에 HBM을 납품하기 위해 품질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노력했지만 테스트 통과가 지연되며 납품 시기가 늦춰졌습니다. 이에 삼성전자는 차세대 HBM 기술 개발을 위해 HBM 개발팀을 신설하는 등 HBM 주도권 확보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또한, 3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기존 HBM3E 제품은 이미 진입한 과제용으로 공급을 확대하고, 개선 제품은 신규 과제용으로 추가 판매해 수요 대응 범위를 늘려갈 것"이라며 "내년 상반기 내 해당 제품의 양산화를 위해 고객사와 일정을 협의 중"이라 밝히며 HBM3E의 개선 제품 준비도 진행 중입니다. 6세대 HBM인 HBM4에 대해서는 내년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개발 중이며 맞춤형 HBM 사업을 위해 대만 파운드리 업체인 TSMC와의 협업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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