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미래에셋생명이 새롭게 시도한 변액적립보험이 출시 8개월 만에 히트상품에 등극했다.
미래에셋생명은(대표이사 수석부회장 최현만) ‘미래에셋생명 변액적립보험 진심의 차이’가 지난 1월 출시 이후 초회 보험료 누계 실적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상품은 지난해 6월, 최현만 수석부회장취임 이후 ‘고객중심경영’을 전면에 내세워 출시한 상품이다. 이 상품이 히트상품이 되기까지는 상품명처럼 고객을 향한 진실된 마음이 통했기 때문이라고 자평했다.
‘진심의 차이’상품은 보험 수수료를 차감하는 방식을 바꿨다. 통상 보험사는 보험금의 일부를 수수료로 공제하는데 보통 납입기간 초반(1~2년사이)에 상당부분을 뗀다. 이 때문에 보험 가입 초기에 상대적으로 적은 돈이 쌓이고, 그 사이 해약할 경우 환급금액도 적어진다.
미래에셋생명은 이런 보험료 수수료 납입제도를 납입기간 내내 일정하게 나눠 납부하는 방식으로 바꿨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언제 해지를 해도 해지공제 없이 환급금을 지급해 고객의 환급률이 개선됐다”며 “초기에 보험계약을 해지하는 고객의 불만도 해결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조성식 미래에셋생명 고객자산운용본부장은 “미래에셋생명이 정성으로 만든 선물인 ‘진심의 차이’가 2000억원 돌파한 것은 고객이 느낀 진심에 힘입었다”며 “앞으로도 고객을 위해 꾸준한 개선과 변화를 추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