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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샌드·한글과자’…롯데면세점, K푸드 강화 통해 내·외국인 고객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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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ugust 18, 2025, 06:08:00

김해공항점 ‘부산샌드’ 출시..김포공항점엔 K-마켓 오픈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면세점(대표이사 김동하)은 김해공항점에 단독 개발 상품인 ‘부산샌드’를 선보이고 김포공항점에 K-마켓을 오픈하는 등 K푸드 상품 라인업을 강화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최근 K푸드 트렌드를 중심으로 면세점 식품 카테고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롯데면세점의 올해 1~7월 식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롯데면세점은 상품 소싱 역량과 브랜드 협업 경험을 활용해 다양한 K푸드 브랜드를 지역 특성에 맞게 선보이고 있습니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15일 김해공항점에서 ‘부산샌드’를 단독 출시했습니다. 이번 상품은 한국공항공사가 주관한 ‘공항 특화상품 개발 공모전’에서 당선된 것으로, 부산을 대표하는 기념품을 만들기 위해 코롬방제과와 협업해 개발됐습니다.

 

‘부산샌드’는 버터를 활용한 부드러운 쿠키와 두터운 샌딩 조합에 솔티드 카라멜 맛을 더해 ‘단짠’(단맛+짠맛) 트렌드를 반영했으며, 소비기한이 12개월로 길어 선물용으로 적합하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김해공항점은 지난 7일 ‘부기샵’을 열기도 했습니다. 부산관광공사와 체결한 MOU를 기반으로 부산의 대표 관광기념품을 선보이는 공간으로, 30개 업체의 300여 종 상품을 한데 모아 지역 관광업체 판로 확대와 관광산업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제주공항점에서도 지역 특성을 살린 식품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한라산 과자점, 몽그레, 솔트바치 등 브랜드가 입점한 이후 올해 7월 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약 142% 상승했습니다.

 

특히 솔트바치는 롯데면세점과 협업해 중국 MZ세대를 겨냥한 제니쿠키 콘셉트 틴케이스를 제작하는 등 디자인 중심 전략으로 성과를 냈습니다. 제주 보리, 콩, 소금 등 지역 식자재를 활용한 상품은 브랜드별 0.2평의 공간에서 월매출 5000만~7000만 원을 기록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롯데면세점은 지난 5일 김포공항점에 K-마켓을 열었습니다. 김부각, 컵볶이, 약과도너츠 등 10여 개 중소·중견기업 K푸드 브랜드가 입점했으며, 외국인 방송인 타일러 라쉬가 공동 창업한 ‘한글과자’도 포함됐습니다.

 

 

‘한글과자’는 한글 자모 모양 비스킷을 통해 단어 놀이가 가능한 체험형 기념품으로, 100% 식물성 원재료로 만들어 외국인 선물용으로 적합합니다. 또한 방배김밥이 자체 개발한 비건 제품 ‘방배 옛맛떡볶이’ 등 이색 식품도 함께 선보였습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K푸드 트렌드에 맞춰 내외국인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상품 라인업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K-콘텐츠를 중심으로 다양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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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태 기자 hopem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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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인천공항 제2터미널 ‘럭셔리 라운지’ 공개…18일 정식 개장

대한항공, 인천공항 제2터미널 ‘럭셔리 라운지’ 공개…18일 정식 개장

2025.08.14 17:35:24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대한항공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면세구역 라운지를 대대적으로 재단장하고 오는 18일부터 정식 운영에 돌입합니다. 14일 대한항공이 공개한 '마일러 클럽'과 '프레스티지(동편) 라운지'는 고급 호텔 수준의 인테리어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결합한 것이 특징입니다. 대한항공은 골드·차콜·블랙·아이보리 톤을 기본으로 한 공간에 한옥 기둥 등 전통 요소를 접목했고, 메탈·원목·대리석을 활용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구현했습니다. 특히 업계 최초로 ‘라이브 스테이션’을 도입해 그랜드 하얏트 인천 셰프가 직접 조리한 요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메뉴는 분기별로 교체하며, 피자·크루아상·스테이크·김밥·떡국 등 제철 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음식을 선보입니다. 이외에도 한식·양식·베이커리·샐러드바·누들바·주류바와 바리스타 커피 서비스, 바텐더 칵테일도 제공합니다. 라운지 내에는 웰니스 존, 테크 존, 미팅룸, 샤워실 등 복합 편의 시설도 마련했습니다. 대한항공은 먼저 리뉴얼을 마친 라운지를 오픈하는 동시에 인천국제공항 내 다른 라운지 개편을 후속으로 진행합니다. 대상은 일등석 라운지, 프레스티지 동편(좌측) 라운지, 프레스티지 서편 라운지이며 내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일등석 고객들은 공사 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마일러 클럽을 이용하게 됩니다. 라운지는 보통 항공기 탑승 전 프리미엄 고객들이 휴식할 수 있게 제공하는 공간으로 알려져 있지만, 대한항공은 라운지에서부터 새로운 여행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컨셉의 공간을 구성 할 계획입니다. 리뉴얼이 모두 마무리되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운영하는 대한항공 라운지는 총 6곳으로 확대되며, 총 면적은 5105㎡에서 1만2270㎡로 2.5배 가까이 넓어집니다. 라운지 총 좌석수는 898석에서 1566석으로 늘어납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새롭게 탈바꿈한 라운지는 대한항공 허브 라운지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프리미엄 서비스를 강화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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