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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테크, 의료 수술용 마스크 유럽 수출길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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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September 24, 2020, 09:09:18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유테크(178780)가 선보인 의료 수술용 마스크의 유럽 수출길이 열렸다.

 

유테크는 전략적 협력사인 DSK글로벌과 제작한 바디앤네이쳐 원데이마스크가 유럽공동체마크(CE) 인증 중 최고등급인 '타입2R' 인증을 획득하고 유럽내 의료기기 등록을 추진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원데이마스크가 획득한 타입2R는 의료용마스크가 받을 수 있는 인증 중 최고등급이다. 원데이마스크는 품질과 성능에서 공식적인 최고 등급의 마스크로 인정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해당 마스크는 유럽CE 인증 뿐만 아니라 미국시장 진출을 위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class2등급을 위한 ASTM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유테크는 원데이마스크가 타입2R 테스트로 높은 수준을 인정받은 만큼 FDA 테스트도 무리없이 통과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마스크 제조 및 공급 사업은 꾸준한 품질 개발을 통해 일시적 사업이 아닌 지속가능한 사업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유럽과 미국 등 해외 시장의 높은 수출 장벽은 넘어서는 동시에 KF94 품목까지 영역을 확대해 세계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마스크 전문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테크는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어린이용 마스크에도 적극 투자할 계획이다. 어린이용 마스크는 수요를 예측하기 힘든 만큼, 마스크 제조기업들이 투자에 나서지 않아 전세계적으로 공급 부족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회사 관계자는 “어린이 전용 마스크 제조기계 20대를 증설하고 '원데이마스크 키즈'를 출시해 글로벌 시장내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키즈 제품도 FDA, CE인증을 모두 취득한 만큼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내 공급 확대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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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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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산업동맹’ 강화…조선·원전·항공 등 5대 분야서 대규모 MOU

한미 ‘산업동맹’ 강화…조선·원전·항공 등 5대 분야서 대규모 MOU

2025.08.26 23:32:21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후 첫 미국 순방을 계기로 한국과 미국 양국이 조선·원자력·항공·LNG·핵심광물 등 5대 전략 산업분야에서 총 11건의 계약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제조업 르네상스 동맹'의 초석을 다졌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워싱턴 D.C. 윌라드 호텔에서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제조업 르네상스 파트너십’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16명의 국내 기업인과 엔비디아 젠슨 황 CEO, 칼라일그룹 데이비드 루벤스타인 공동회장 등 21명의 미국 기업인이 참석했습니다. 행사 직후 김정관 산업부 장관과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 임석 아래 양국 기업·기관 대표 60명이 참여해 대규모 계약·MOU 서명이 진행됐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전략산업 공동 펀드 조성과 초대형 투자 계약입니다. 조선 분야에서 HD현대와 한국산업은행, 서버러스 캐피탈은 미국 조선업과 해양 인프라 재건을 위한 수십억 달러 규모 공동 펀드 조성에 합의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미국 비거 마린 그룹과 미 해군 지원함 유지·보수·정비(MRO) 및 공동 건조 파트너십을 맺었습니다. 원자력 분야에선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두산에너빌리티, 삼성물산 등이 미국 기업과 손잡고 SMR(소형모듈원자로) 설계·건설·공급망 협력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한수원은 미국 센트러스의 우라늄 농축 설비 구축 투자에도 참여해 안정적인 원료 공급망 확보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계획입니다. 항공 분야에서는 대한항공이 보잉과 362억 달러(약 48조원) 규모 항공기 103대 구매 계약을 체결했고, GE에어로스페이스와는 137억 달러 규모 엔진 구매·정비 서비스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는 대한항공 창립 이래 최대 규모의 단일 계약으로 지난 3월 발표한 기존 발주와는 별도의 추가 투자입니다. 이 외에도 한국가스공사는 트라피구라 등과 연간 330만톤 규모, 10년간 미국산 LNG 장기 도입 계약을 체결해 국내 천연가스 수급 안정성을 확보했습니다. 핵심광물 분야에서는 고려아연이 록히드마틴과 게르마늄 공급 및 공급망 협력 MOU를 맺으며 방산·소재 동맹을 강화했습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정부는 제조업 협력이 르네상스를 맞이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양국 기업들이 글로벌 공급망 경쟁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는 과거 미국이 한국의 초고속 성장에 크게 이바지한 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대한민국이 세계 최고의 제조업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국의 제조업 르네상스를 이끄는 최적의 파트너가 될 것임을 강조했습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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