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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젠텍, 손미진 대표 등 경영진 자사주 32만주 취득…“미래 전망 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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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September 25, 2020, 08:09:47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수젠텍(253840)은 최대주주인 손미진 대표와 경영진들이 자사주 32만주를 취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주요 경영진들이 추가 지분 매입을 통해 실적 개선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이날 공시에 따르면 손 대표와 수젠텍의 경영진은 지난해 9월 발행한 CB에 대해 매도청구권(콜옵션)을 행사해 총 31만 8400주의 자사주를 취득했다. 이에 따라 경영진이 보유한 주식 수는 총 341만 3196주(지분율 21.63%)로 증가했다.

 

수젠텍 관계자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팬더믹의 장기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항체 진단키트와 항원 신속진단키트를 중심으로 수출이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백신 개발과 완치자 진단에 필요한 중화항체 진단키트도 성과가 가시화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수젠텍은 글로벌 시장 변화에 맞춰 다양한 코로나19 진단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국가별 니즈에 맞는 제품 공급에 나서고 있다.

 

최근 미국 식품의약처(FDA)의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한 항체 신속진단키트는 미국, 유럽 등 선진국 시장에 집중할 예정이다. 항체 진단키트는 선진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완치자들에 대한 면역력 형성확인 및 일상생활 복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분자진단과 병행해 사용되고 있다.

 

항원 신속진단키트는 상대적으로 방역 인프라가 갖춰지지 않아 분자진단 방식을 사용할 수 없는 국가에도 수출될 전망이다. 인도, 인도네시아 등의 아시아 지역 국가들과 브라질 등 남미 지역이 대상이다.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필수적인 중화항체 검사키트는 이미 개발을 완료했으며 아벨리노랩과 MOU를 맺고 FDA 승인을 추진 중이다. 중화항체 검사키트는 향후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되더라도 백신 접종자의 항체 형성 여부를 추적 관리하기 위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손미진 수젠텍 대표는 “국내 최초로 항체 신속진단키트의 FDA 긴급사용 승인을 획득했고, 전 세계에서 2번째로 중화항체 검사키트를 상용화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대표이사뿐 아니라 주요 경영진들의 자사주 취득에 참여한 것은 그만큼 향후 회사의 성장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요 해외 시장 진출이 가시화될 수 있도록 임원진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주주가치 제고와 책임경영을 기반으로 회사 성과 달성에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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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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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2025.05.21 11:42:5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구글이 2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I/O)에서 삼성전자[005930]와 협업해 제작한 '스마트 안경'을 소개했습니다. 구글은 이날 콘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대표적 제품인 검색 기능을 강화하는 AI 기능을 대거 소개했습니다. 이후 행사 예정 시간인 90분을 넘어 기조연설의 막바지에 스마트 안경 선보였습니다. 샤람 이자디 구글 안드로이드 XR 부사장은 무대에 올라 "AI를 위한 자연스러운 형태인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의 힘을 당신이 있는 곳으로 가져온다"라며 "안경을 쓰면 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라고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사람이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AI가 마치 앞을 보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영상을 인식해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구글은 지난 2013년 '구글 글라스'를 출시했으나 너무 시대에 앞서나갔다는 평가와 함께 2년 만에 단종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출시를 통해 10년 만에 재출시한 것입니다. 특히, 이번 스마트 안경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시장에 재진출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구글, 퀄컴과 협업해 개발해 온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출시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이날 구글은 스마트 안경의 기능을 시연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용자의 스마트폰과 연결된 스마트 안경은 내장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화면을 표시했으며 눈앞에 구글 지도를 띄워줘 길을 찾게 돕고 외국인과 대화 중에는 실시간 번역을 해주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구글은 이어 스마트 안경 시제품을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도 스마트 안경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양사가 이 부문까지 협업을 확장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최초입니다. 스마트 안경의 디자인 파트너로는 한국 업체인 젠틀몬스터와 미국 브랜드인 와비 파커와 함께 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삼성과 파트너십을 헤드셋을 넘어 스마트 안경까지 확장하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우리는 생태계가 훌륭한 안경을 만들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스마트 안경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실시간 번역 기능을 선보이면서 아직은 시제품이기에 기능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실시간 번역이 가능한데 시도해 보겠다"라며 "이건 매우 위험한 시연일 수 있다"라고 말하며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그가 다른 시연자와 서로 다른 언어로 대화를 진행하자 서로의 말이 실시간 번역돼 안경 오른쪽 위에 자막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내 네트워크 문제 등으로 기능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이자디 부사장은 "내가 아직은 위험한 시연이라고 한 이유다"라고 말해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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