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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12kg ‘트롬 세탁기 씽큐’ 판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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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September 29, 2020, 11:09:27

출하가 100만원에서 110만원..인공지능 세탁기능 탑재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가 ‘트롬 세탁기 씽큐’를 다음주에 출시합니다. 최적 세탁 방법을 사용자에게 추천해 주는 기능이 특징입니다. 출하가는 색상에 따라 100만원에서 110만원으로 책정했습니다.

 

29일 LG전자에 따르면 신제품 용량은 12kg(킬로그램)이며 ‘인공지능 DD세탁기’가 가진 기능을 탑재했습니다. LG전자는 인공지능 DD세탁기가 주는 편리함을 경험한 사용자 호평이 이어지고 있고 1인 가구가 늘어나는 경향를 감안해 작은 용량으로 세탁기 제품군을 확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제품은 LG전자가 지난 7월 출시한 9kg 용량 ‘트롬 건조기 씽큐’와 위아래로 설치할 수 있습니다. 이때 10kg 용량 트롬 세탁기와 9kg 용량 트롬 건조기 씽큐를 설치한 경우와 전체 높이가 같습니다. LG전자는 제품이 차지하는 공간은 비슷한데 더 많은 양을 세탁할 수 있는 것이라고 내세웠습니다.

 

신제품 전면에는 강화유리를 적용했습니다. 기존 플라스틱 재질보다 생활 스크래치에 강하고 청소하기도 쉽다는 설명입니다. 앞서 출시한 9kg 용량 트롬 건조기 씽큐도 강화유리를 채택해 두 제품을 함께 사용하면 외관이 조화를 이루게 됩니다. LG전자는 옷감을 위쪽으로 끌어올리는 ‘리프터’ 소재도 기존 플라스틱에서 스테인리스로 변경했습니다.

 

신제품은 의류 무게를 감지한 후 빅데이터를 활용해 의류 재질을 확인할 수 있는 경우 ‘6모션’ 가운데 최적 세탁 방식을 선택합니다.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인터텍(Intertek)’ 시험 결과 신제품은 기존 트롬 세탁기 대비 10% 이상 옷감을 더 보호했습니다.

 

류재철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부사장은 “대용량부터 소형 크기까지 차별화된 편의성을 갖춘 인공지능 DD세탁기를 앞세워 국내 세탁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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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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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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