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Stock 증권

메드팩토, 11월 미국 학술대회서 ‘백토서팁’ 성과 2건 발표

URL복사

Monday, October 05, 2020, 09:10:29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신약 개발 기업 메드팩토(235980)는 오는 11월 미국에서 열리는 면역항암학회 학술대회(SITC 2020)에서 '백토서팁’에 대한 2건의 성과를 발표한다고 5일 밝혔다.메드팩토는 대장암 환자 대상의 바이오마커 발굴에 대한 초기성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메드팩토는 이번 임상에서 환자의 유전체 분석을 통해 ‘VRGS’라는 바이오마커를 발굴해 반응률에 따른 환자 맞춤형 치료를 목표로 검증을 진행하고 있다. 이 같은 임상이 정립되면 치료 효과가 높을 것으로 예측되는 환자에게만 약물을 선별 투여할 수 있어 치료 효과의 획기적 향상이 기대된다.

 

이와 함께 이번 학회에서는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백토서팁'과 면역항암제 '임핀지' 병용 임상 1b/2a상 중간 결과도 발표된다. 이 임상은 현재 1b상을 완료하고 2a상 단계에 있다. 치료 가능성이 높은 환자들이 많이 포함된 PD-L1 발현 1% 이상을 대상으로 투여하고 의미 있는 임상 결과가 도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메드팩토는 지난해 SITC에서 PD-L1 발현 25% 미만인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를 시도해 객관적 반응률(ORR) 16.7%를 기록한 바 있다. 이는 '임핀지' 단독 투여 ORR 2.8%에 비해 크게 높은 수치이다.

 

메드팩토 관계자는 “바이오마커 발굴에 대한 초기성과는 11월 13일에 구두로 발표할 예정”이라며 “이번 성과 발표는 '백토서팁'의 높은 의료적 가치를 보여주는 동시에, 메드팩토가 진행하는 향후 임상의 성공 가능성을 엿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백토서팁’은 2008~2013년까지 교육과학기술부의 지원을 받아 이화여대에서 발굴한 신약후보물질이다. 메드팩토가 국가항암신약개발사업단과 공동으로 임상1상을 수행한 바 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배너

삼성중공업, 3411억 규모 원유운반선 3척 수주

삼성중공업, 3411억 규모 원유운반선 3척 수주

2025.10.24 11:42:06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010140]은 라이베리아 지역 선주로부터 원유운반선 3척을 3411억원에 수주했다고 24일 공시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올해 총 52억달러 규모의 수주를 기록했습니다. 상선 부문은 수주목표 58억달러 중 45억달러(78%)를 수주했고, 해양 부문은 7억달러 규모의 예비 작업 수주에 이어 코랄 FLNG와 델핀 FLNG 수주로 목표액 40억달러 수주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연간 수주 현황은 선종 별로 LNG운반선 7척, 셔틀탱커 9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에탄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9척, 해양생산설비(1기) 예비 계약 등 30척입니다. 다양한 선종으로 수주 포트폴리오를 넓혀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수주한 원유운반선 3척은 베트남 조선소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알려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를 기술개발 허브로 육성하는 한편 LNG운반선, 친환경 컨테이너선, FLNG 등 고부가 가치 선박 건조 중심으로 특화하고 있습니다. 반면 원유운반선의 경우 설계, 주요 장비 구매 조달은 삼성중공업이 수행하고, 전선(全船) 건조는 중국은 물론 동남아시아 및 국내 조선소에 맡기는 방식으로 글로벌 오퍼레이션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7월 그리스 센트로핀과 11월 다이나콤 탱커스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총 8척을 싱가폴 팍스오션 그룹 산하 중국 주산 조선소에서 전선 건조하고 있습니다. 올해 9월 그리스 뉴쉬핑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2척은 국내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이러한 협업 모델을 통해 국내 중소형 조선소와 상생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삼성중공업은 '인도 스완조선소' 와 조선사업 협력을, 미국 '비거마린그룹'과도 MRO를 포함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해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유연 생산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