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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MSCI 경영환경 평가 'A등급'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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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October 07, 2020, 14:10:35

지난해 BBB에서 한 단계 상승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KT&G가 세계적인 투자정보 제공기관인 모건스탠리캐피탈(MSC)에서 실시한 ESG(Environment, Social and Governance) 평가에서 A 등급을 획득했습니다.

 

7일 KT&G에 따르면 회사는 전세계 11개 글로벌 담배기업과 함께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 결과 지난해 BBB에서 올해는 한 단계 상승한 A 등급을 받았는데요. 이는 글로벌 TOP3 담배 기업들보다 높은 수준입니다.

 

특히 ‘제품안전 및 품질’ 분야에서 책임 있는 마케팅과 우수한 품질 관리로 11개 기업 중 1위를 차지했으며, ‘공급망 노동기준’ 분야에서도 파트너사들의 노동관행 개선을 위한 행동규범 강화 노력 등을 인정받아 높은 점수를 획득했습니다. 여기에 다양성과 전문성을 갖춘 이사회 운영으로 ‘지배구조’ 분야도 업계 최고 수준이라고 평가받았습니다.

 

KT&G 관계자는 “이번 평가는 KT&G가 추구해온 ESG 경영을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선진화된 지배구조를 기반으로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동안 KT&G는 우수한 지속가능경영 체제 구축을 인정받아 지난해 한국기업지배구조원에서 진행한 ESG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인 A+를 획득하며, 지배구조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또 지난 2007년부터 투명하고 정확한 ESG 정보를 국내외 이해관계자들에게 전달하고 다양한 사회적 책임활동을 공유하기 위해 ‘KT&G REPORT’를 발간해 오고 있습니다.

 

MSCI는 매년 전세계 8500여개 상장기업들을 업종별로 나눠 환경, 사회적 책임, 기업지배구조와 관련한 경영현황을 평가해 AAA에서 CCC까지 등급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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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경 기자 nk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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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2025.04.15 12:34:5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오리온[271560]이 총 8300억원을 투자해 매출 5조원,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을 위한 글로벌 중장기 성장기반 구축에 나선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오리온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생산∙포장∙물류 통합센터 구축에 4600억원을 투자하는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최근 5년 내 식품기업의 국내 투자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진천 통합센터는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부지에 연면적 14만9000㎡(약 4만5000평) 규모로 건설되며 생산, 포장, 물류까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입니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중순에 착공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 물량에 대한 제품 공급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진천 생산공장이 완공되면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30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됩니다. 진천 통합센터 조성에는 중국과 베트남 법인으로부터 받은 배당금을 사용할 방침입니다. 오리온은 2023년부터 해외 법인의 국내 배당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2900여억원을 수령할 예정이며, 3년간 누적 배당금액은 약 6400억원입니다. 오리온은 해외 배당금을 식품사업 투자 및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배당 재원으로 사용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오리온은 러시아와 베트남 등 고성장하고 있는 해외 법인에 대한 투자도 늘릴 계획입니다. 러시아 법인은 현지 판매물량이 최근 6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공장가동률이 120%를 넘어서는 상황에서도 초코파이 공급량이 부족함에 따라 트베리 공장 내 새로운 공장동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2022년 트베리 신공장을 가동한 이래 3년 만입니다. 총 투자 금액은 2400억원 규모이며 파이, 비스킷, 스낵, 젤리 등 16개 생산라인을 증설합니다. 투자가 마무리되면 연간 총 생산량은 현재의 2배인 75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되어 러시아 법인의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성장잠재력이 큰 시장인 만큼 총 1300억원을 투자해 베트남 1등 식품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획입니다. 먼저 올 하반기에는 하노이 옌퐁공장 내 신공장동을 완공하고, 쌀스낵 라인 증설로 공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섭니다. 기존 제품의 추가 생산라인도 순차적으로 확대해 향후 9000억원 수준까지 생산능력을 키울 계획입니다. 물류센터와 포장공장이 들어서는 하노이 3공장은 올해 착공해 2026년 완공이 목표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1993년 첫 해외 진출 이래 지난 30년간 '성장-투자-성장'의 선순환 체계를 완성하며 해외 매출 비중이 65%를 넘어서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국내를 비롯해 해외 전 법인이 매년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어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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