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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N] 코스피, 4분기 가격조정 뒤 상승국면 전망-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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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October 08, 2020, 08:10:47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대신증권은 올해 4분기 코스피 밴드를 2100~2600p로 예상했다. 이달부터 다음달 초까지 가격 조정국면을 거친 뒤 2차 상승국면으로 진입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8일 ‘4분기 증시 전망 및 투자전략’ 보고서를 내고 이같이 밝혔다. 점진적으로 강해지는 신호(펀더멘털 변수)의 영향력이 소음(등락변수)을 넘어서는 시기가 올 것이란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주식시장에는 다양한 신호와 소음이 유입되며 중장기 추세 속에 단기 등락을 이어간다”며 “올해 4분기 중 기대하고 있는 펀더멘털의 긍정적 변화들이 현실화되며 글로벌 증시는 유동성 장세에서 실적·펀더멘털 장세로 진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4분기 초중반까지는 코로나19 장기화, 미국 대선 및 브렉시트 이슈, 국내 대주주 요건 강화 등 부정적인 소음이 커지며 신호를 압도할 수 있다”면서도 “하지만 소음은 영원히 지속되지 않고, 소음이 커진다는 것은 오히려 정점에 가까워지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대신증권은 4분기 코스피 밴드를 2100~2600p로 제시했다. 초반엔 가격조정 국면을 거치지만 상승국면으로 전환될 것이란 예상이다. 특히 실적 전망 상향조정 속도가 빨라질 경우 상승여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3분기 실적 개선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는 업종 및 종목에 대한 선택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며 “구조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기존 주도주(인터넷·2차전지·제약·바이오)와 더불어 향후 수혜를 기대할 수 있는 수출주(반도체, 자동차) 업종의 비중확대를 제안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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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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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2025.09.09 12:54: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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