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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하남 전통시장과 '하루한끼' 도시락 개발...“상생 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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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October 16, 2020, 09:10:34

스타필드 오픈 4년차 맞아, 보다 실질적이고 획기적인 상생모델 구축
하남 신장시장 상인들, 스타셰프 최현석과 함께 신메뉴 도시락 개발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스타필드가 지역경제 발전과 전통시장 활성화 기여를 위해 상생활동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는 오픈 초기 일시적 지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역별 전통시장의 현 상황을 철저히 분석하고, 오랜 기간 전통시장 상인들과 소통해 지역별 특성에 따른 컨설팅과 실질적인 지원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첫 번째 결실로 스타필드 하남과 전통시장, 전문가가 합심해 만든 '하남 신장시장'의 새로운 시그니처 메뉴 ‘하루한끼’ 도시락 개발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시식회와 더불어 앞으로 선보일 상생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지난 15일 하남 신장시장에서 열린 시식회에는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이사, 김상호 하남시장, 최현석 셰프, 신장시장 상인 등 주요 관계자들이 모두 참석했는데요. 스타필드는 신장시장이 현대화된 시설을 갖추고 있는 반면,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콘텐츠가 부족한 상황이라 파악해 상인들과 논의하고 최현석 셰프를 섭외해 신메뉴 도시락 개발에 힘을 실었습니다.

 

완성된 도시락은 감칠맛 돈가스, 마라어묵볶음, 칠리두부탕수, 짜장만두 등 신장시장만의 특색 있는 반찬으로 구성됐습니다. 각 반찬을 소량씩 모두 담겨 있습니다.

 

스타필드 하남은 신장시장에서 판매하는 식자재로 차별화된 먹거리를 선보여 시장 경쟁력을 강화함과 동시에, 푸드뱅크와 연계해 매출을 창출하는 등 새로운 판로 개척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하루한끼 도시락을 관내 취약계층도 맛볼 수 있도록 50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으로 도시락을 직접 구매함으로써 실질적인 매출에 기여할 예정입니다. 구매한 도시락은 푸드뱅크에 기부해 12월까지 사회적 취약계층에 배달, 결식문제 해결을 도울 계획입니다.

 

오는 11월에는 신장시장과 하남 대표 전통시장 중 하나로 손꼽히는 덕풍시장이 새로운 모습으로 고객 앞에 나섭니다. 스타필드 하남은 덕풍시장 오일장의 개성은 그대로 살리면서 환경을 현대화시키는 한편, ‘하남덕품5일장’ 브랜딩에 착수, 천막 등 디자인 개발부터 VMD 전문가 섭외를 통한 공간 컨설팅, 시공까지 지원했습니다.

 

이 밖에도 지난 7일 문을 연 스타필드 안성은 유동인구가 많은 1층에 안성시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안성마춤마켓’을 입점시켰는데요. 안성맞춤마켓은 쌀, 과일, 한우 등 지역 특산물과 식당에서 바로 먹을 수 있는 ‘밀키트 상품’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이사는 “스타필드는 전통시장, 소상공인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도움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실질적인 지원 활동에 나서고 있다”며 “하남 신장시장의 ‘하루한끼’ 도시락은 전통시장 먹거리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1인 가구 또는 바쁜 현대사회 가정에서 손쉽게 먹을 수 있는 든든한 한 끼 식사로 시장성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도시락 개발을 시작으로 지역 특성과 시장 경쟁력 등을 자세히 분석해 지역사회에 실제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지속해서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으로도 스타필드는 실제 상생활동 효과를 분석해 검증된 사례를 지역별 특성에 맞게 적용, 다른 지역에도 확대해 지역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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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경 기자 nk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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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2025.05.21 11:42:5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구글이 2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I/O)에서 삼성전자[005930]와 협업해 제작한 '스마트 안경'을 소개했습니다. 구글은 이날 콘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대표적 제품인 검색 기능을 강화하는 AI 기능을 대거 소개했습니다. 이후 행사 예정 시간인 90분을 넘어 기조연설의 막바지에 스마트 안경 선보였습니다. 샤람 이자디 구글 안드로이드 XR 부사장은 무대에 올라 "AI를 위한 자연스러운 형태인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의 힘을 당신이 있는 곳으로 가져온다"라며 "안경을 쓰면 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라고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사람이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AI가 마치 앞을 보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영상을 인식해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구글은 지난 2013년 '구글 글라스'를 출시했으나 너무 시대에 앞서나갔다는 평가와 함께 2년 만에 단종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출시를 통해 10년 만에 재출시한 것입니다. 특히, 이번 스마트 안경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시장에 재진출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구글, 퀄컴과 협업해 개발해 온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출시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이날 구글은 스마트 안경의 기능을 시연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용자의 스마트폰과 연결된 스마트 안경은 내장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화면을 표시했으며 눈앞에 구글 지도를 띄워줘 길을 찾게 돕고 외국인과 대화 중에는 실시간 번역을 해주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구글은 이어 스마트 안경 시제품을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도 스마트 안경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양사가 이 부문까지 협업을 확장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최초입니다. 스마트 안경의 디자인 파트너로는 한국 업체인 젠틀몬스터와 미국 브랜드인 와비 파커와 함께 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삼성과 파트너십을 헤드셋을 넘어 스마트 안경까지 확장하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우리는 생태계가 훌륭한 안경을 만들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스마트 안경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실시간 번역 기능을 선보이면서 아직은 시제품이기에 기능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실시간 번역이 가능한데 시도해 보겠다"라며 "이건 매우 위험한 시연일 수 있다"라고 말하며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그가 다른 시연자와 서로 다른 언어로 대화를 진행하자 서로의 말이 실시간 번역돼 안경 오른쪽 위에 자막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내 네트워크 문제 등으로 기능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이자디 부사장은 "내가 아직은 위험한 시연이라고 한 이유다"라고 말해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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