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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마감] 美 경기부양책·코로나 백신 기대감에 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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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October 19, 2020, 16:10:09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코스피가 미국의 경기부양책과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소폭 상승했다. 개인은 대규모 매도세로 지수에 부담을 줬지만, 외국인이 4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전환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19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21포인트(0.22%) 오른 2346.74에 장을 마쳤다. 반발 매수세에 힙입어 상승 출발한 뒤 개별 종목들의 변화에 따라 등락을 반복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코스피는 외국인 및 기관 동반 순매수세에 2350선에서 등락을 반복했다”며 “미국 추가 경기부양책 합의와 연내 백신 상용화 기대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또 서상영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한국 증시는 중국 실물 경제지표 발표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며 상승 폭을 확대했으나 지표 발표 후 중국 증시가 하락 전환하자 상승분 일부를 반납했다”며 “업종별로는 운수장비, 화학, 비금속 광물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섬유, 보험, 유통, 은행 등이 강세였다”고 말했다.

 

투자주체 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353억원, 2965억원 가량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반면 개인은 홀로 3510억원 가량을 팔아치우며 힘이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31% 내린 달러당 1142.40원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상승 우위 흐름이 짙었다. 기계, 섬유의복, 보험 등은 2% 이상 상승했고, 유통업, 종이목재, 은행, 금융업, 철강금속, 의료정밀 등도 빨간불을 켰다. 반면 운수장비, 화학, 서비스업, 운수창고, 비금속광물, 통신업 등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곳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빼면 모두 파란불을 켰다. 배터리 사업부의 분사로 홍역을 앓고 있는 LG화학은 4% 가까이 빠졌고, 네이버와 현대차도 2% 넘게 빠졌다. 삼성전자우는 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최근 하락 수렁에 빠진 신풍제약은 8% 가까이 상승하며 반등에 성공했고, 지난 15일 상장된 빅히트는 5% 이상 하락하며 20만원대가 무너졌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1.56포인트(1.39%) 내린 822.25에 그쳤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는 에이치엘비가 3.46% 하락했고 알테오젠은 4% 넘게 빠졌다. 제넥신도 3.08% 하락하는 등 대체로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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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2024.05.09 10:43:1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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