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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N] 헬릭스미스 이어 메디톡스도…식약처 허가 취소에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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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October 20, 2020, 11:10:15

인더뉴스 데이터뉴스팀ㅣ 코스닥 시장의 대표적 헬스케어 기업들이 잇달아 돌발 악재에 직면하고 있다. 헬릭스미스에 이어 메디톡스도 대형 악재로 주가가 급락하면서 시장 참여자들의 투자심리를 더욱 위축시키는 모습이다.

 

20일 오전 11시 기준 메디톡스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9.5% 급락한 18만5600원을 기록했다. 장중 한때 27% 넘게 폭락세를 나타내기도 했다.

 

전날 오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에 대해 회수와 폐기를 명령했다고 밝힌데 따른 영향이다. 식약처는 품목허가 취소 등 행정처분 절차에도 착수했다. 국가출하승인과 같은 품질 검정 없이 판매했다는 이유다.

 

식약처에 따르면 메디톡스는 국가출하승인을 받지 않은 메디톡신을 판매했을 뿐만 아니라 한글 표시 없는 제품을 판매했다. 식약처는 허가 취소 절차에 걸리는 기간을 고려해 소비자 보호 차원에서 메디톡신과 코어톡스에 대한 잠정적 제조·판매 중지를 명령했다.

 

메디톡스 측은 “이번 식약처 처분 대상 제품은 수출용으로 생산된 의약품으로, 식약처는 이를 국내 판매용으로 판단해 허가취소를 결정했다”고 반발했다. 수출용 의약품은 약사법에 따른 식약처의 국가출하승인 대상이 아니라는 주장이다.

 

한편 전날에는 헬릭스미스가 관리종목 지정 우려에 하한가로 추락하는 등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기업들의 수난이 이어지면서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된 모습이다. 코스닥 지수는 최근 엿새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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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기자 info@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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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미국 제약사와 1.8조 계약…연 수주액 5조 돌파

삼성바이오, 미국 제약사와 1.8조 계약…연 수주액 5조 돌파

2025.09.09 09:21:4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9일 공시를 통해 미국 소재 제약사와 12억9464만달러(약 1조8001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창립 이래 두 번째 규모로 지난 1월 유럽 제약사와 맺은 약 2조원 규모 계약에 이은 초대형 수주 계약입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12월 31일까지이며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로써 올해 누적 수주 금액 5조2435억원을 기록하며 8개월 만에 전년도 수주 금액(5조4035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창립 이래 누적 수주 총액도 200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 회사는 글로벌 경기 둔화, 관세 영향 등 바이오 업계 전반의 경영 불확실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올해만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전역에서 다수의 신규 계약을 확보하는 등 고객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생산능력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5공장은 1~4공장의 최적 사례를 집약한 18만L 규모 생산공장으로 지난 4월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만4000L의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품질 경쟁력 측면에서도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글로벌 규제기관으로부터 올해 9월 기준 총 382건의 제조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승인 건수는 생산능력 확대에 따라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규제기관 실사 통과율도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 중입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3월 디캣 위크, 6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등에서 다양한 고객사들을 만났으며 7월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5'에도 참가해습니다. 이어 오는 10월 개최되는 바이오재팬 2025 및 CPHI 월드와이드 등에서도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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