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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출발] 美·歐 코로나 재확산세에 소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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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October 28, 2020, 09:10:21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코스피가 전 세계적인 코로나 재확산 사태의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다.

 

29일 오전 9시 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9포인트(0.13%) 내린 2327.85를 기록하고 있다. 간밤 다우지수는 0.80% 내린 2만 7463.19에 그쳤다.

 

서상영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미국 증시가 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피해 업종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한 점은 한국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며 “여기에 프랑스에서 전면적인 경제 봉쇄 가능성이 높아지는 등 선진국 중심으로 경제 봉쇄에 따른 경기 위축 가능성이 높아진 점도 부담”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미 대선을 둘러싼 트럼프 대통령의 불복 가능성 언급도 부담”이라며 “이를 감안해 한국 증시는 미 증시의 특징처럼 적극적인 시장 대응 보다는 실적에 기반해 변화를 보일 개별 종목 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수급적으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억원, 754억원 가량을 순매도하며 하락세를 주도했다. 반면 개인은 764억원 가량을 홀로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보험, 유통업, 철강금속, 운수창고, 전기전자, 운수장비, 제조업 등이 하락 출발했다. 반면 의약품, 의료정밀, 서비스업, 기계, 종이목재, 은행, 음식료품 등은 빨간불을 켰다.

 

시가총액 상위 10개사는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네이버, LG화학,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카카오, 삼성SDI는 상승 출발했다. 이에 반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전자우, 현대차는 약세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22포인트(0.92%) 오른 790.95를 가리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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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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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2025.07.17 15:17:2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변화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리스크다.” 17일 롯데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하반기 경영 전략을 공유하는 ‘2025년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핵심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회복을 거듭 역설했습니다. 이와 함께, 장기적 관점에서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신속히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VCM은 처음으로 1박 2일간 진행됐는데요. 신동빈 회장은 회의 내내 냉정한 실적 평가와 함께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그룹의 경영 기조를 재점검했습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실적을 언급하며, “향후 그룹의 생존을 위해 CEO들이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핵심사업 경쟁력 회복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신 회장은 PEST(정치·경제·사회·기술) 관점에서의 경영 인식과 장기적 예측의 중요성을 거론하며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외면하는 것이 가장 치명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는 “CEO라면 5년, 10년 뒤의 경영환경을 예측하고, 현재와 3년 뒤 해야 할 일을 설계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전략 실행을 뒷받침할 인재 확보와 기술 투자도 병행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그룹 차원의 하반기 경영 방침으로는 ▲브랜드 가치 제고 ▲사업군별 전략 추진 가속화 ▲생산성 향상을 제시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브랜드는 롯데의 경쟁력 그 자체”라며 “식품과 화학, 유통 등 각 사업군이 자체 브랜드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화학군은 체질 개선, 식품군은 핵심 제품 강화, 유통군은 고객 니즈에 대한 다각적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생산성과 관련해선 직무 전문성 강화와 성과 중심 인사체계의 정착을 언급했습니다. 아울러 AI 등 기술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도전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경영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그 속에서 리스크와 기회가 동시에 생겨난다”며 “이를 선제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은 실패와 같다. 본업 안에서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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