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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3년만에 초대졸 신입사원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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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November 05, 2020, 09:11:26

약 70명 선발..3개월 인턴 후 80% 이상 정규직 전환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홈플러스가 3년만에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합니다.

 

홈플러스는 오는 6일부터 슈퍼마켓 브랜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서 근무할 초대졸 신입사원을 공개채용을 실시합니다. 홈플러스가 초대졸 공개채용에 나선 것은 2016년과 2017년에 각각 진행한 이후 만 3년만입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슈퍼마켓(SSM)사업부문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근무 인력을 보강함과 동시에, 코로나19로 인해 극심한 취업난을 겪고 있는 초대졸 ‘취준생’들의 일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채용 대상은 전문학사 학위 소지자 또는 내년 2월 졸업 예정자입니다. 오는 20일까지 원서를 접수한 뒤 서류전형을 거쳐 다음달 초 서울(서울·경기 지역 지원자)과 대전(충청 이남 지역 지원자)에서 각각 면접전형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합격자명단은 12월 중순께 발표 예정입니다.

 

홈플러스는 이번 초대졸 공채에서 70명 내외 규모를 선발합니다. 선발된 인턴사원들은 내년 1월부터 4월까지 인턴십 기간을 거친 후 최종 업무평가를 통해 정규직 전환이 진행됩니다.

 

홈플러스 측은 선발된 인턴사원 중 80% 이상을 정규직 직원으로 직접 고용한다는 방침입니다. 최종합격자들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점포 권역별 수요에 따라 근무지를 배치할 예정입니다. 

 

황정희 홈플러스 인사부문장은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청년 고용에 미약하나마 도움이 되고, 최근 사업실적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으나 일손이 부족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점포 인력의 충원을 위해 이번 초대졸 공채를 진행하게 됐다“며 “젊고 패기 넘치는 청년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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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경 기자 nk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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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유동성 위기 루머, 사실무근…법적 조치 검토”

롯데그룹 “유동성 위기 루머, 사실무근…법적 조치 검토”

2024.11.18 19:14:27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그룹이 유동성 위기에 처했다는 풍문과 관련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과 함께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날 오전 증권가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롯데그룹이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다는 풍문이 돌았습니다. 증권가 지라시(소문을 적은 쪽지)에는 롯데그룹이 다음달 초 '모라토리엄(채무불이행)'을 선언할 것이며, 차입금은 39조원이지만 올해 그룹 전체 예상 당기순이익이 1조원에 불과해 그룹 전체로 위기가 촉발되고 있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롯데지주와 롯데케미칼, 롯데쇼핑은 낮 12시 30분께 "현재 거론되고 있는 롯데그룹 유동성 위기 관련 루머는 사실 무근"이라고 공시했습니다. 지라시 여파로 롯데 계열사들이 이날 줄줄이 52주 신저가를 기록하는 등 파장이 그룹 전체로 퍼졌습니다. 업계에서는 롯데그룹이 이전부터 여러 차례 유동성 위기설이 제기된 적이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이 최악의 상황을 염두에 두고 행동에 나선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이날 롯데지주 주가의 종가는 2만55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6.59% 떨어졌고 롯데쇼핑과 롯데케미칼의 종가 역시 각각 5만8000원(6.60%), 6만5900원(10.22%)으로 하락세로 마감됐습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수사의뢰 등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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