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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온 "디자인셀, 이라크병원 컨소시엄과 헬스케어센터 설립 M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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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November 20, 2020, 10:11:09

 

인더뉴스 증권시장팀ㅣ 코스온은 자회사 디자인셀이 이라크병원컨소시엄, 한국이라크우호재단, 한강연세병원과 이라크 헬스케어센터 설립 및 운영을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MOA 체결식에는 김윤배 디자인셀 대표, 자심 마흐디(Dr. Jassim M. Mahdy) 이라크병원컨소시엄 박사, 김태성 한국이라크우호재단 이사장, 김기용 한강연세병원 대표원장이 참석했다.

 

이번 합의각서를 통해 이라크병원컨소시엄은 헬스케어센터를 설립하고, 디자인셀은 연구 인력 양성 및 센터 운영 지원을 맡는다. 특히 국내와 현지 유수 대학에 줄기세포 및 재생의학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해 현지에서 활동할 연구원과 의료진을 양성할 계획이다.

 

또한 현지에서 치료가 불가능한 난치병 환자와 국내에서 치료를 희망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메디투어(MEDI TOUR)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디자인셀 관계자는 “이라크병원컨소시엄의 자심 마흐디 박사는 현지에서 의사협회 부회장 및 심장외과협회 회장을 역임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의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중동 지역에 대한 투자 및 협약 이행이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코스온 관계자는 “이번 MOA를 통해 글로벌 바이오기업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첫 걸음을 뗐다”며 “재생의학의 불모지인 중동에 글로벌 K-바이오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한편 코스온은 지난달 29일 바이오 신사업 추진을 위해 디자인셀 지분 51.69%를 취득하기로 결정하며 최대 주주 지위를 확보했다. 3세대 줄기세포 연구기업 디자인셀은 기능성 유전자 탑재 줄기세포 개발에 성공해 치매 등 신경계 난치병뿐 아니라 녹내장, 관절염 등 다양한 질환에 적용 가능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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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시장팀 기자 stoc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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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2025.04.15 12:34:5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오리온[271560]이 총 8300억원을 투자해 매출 5조원,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을 위한 글로벌 중장기 성장기반 구축에 나선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오리온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생산∙포장∙물류 통합센터 구축에 4600억원을 투자하는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최근 5년 내 식품기업의 국내 투자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진천 통합센터는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부지에 연면적 14만9000㎡(약 4만5000평) 규모로 건설되며 생산, 포장, 물류까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입니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중순에 착공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 물량에 대한 제품 공급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진천 생산공장이 완공되면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30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됩니다. 진천 통합센터 조성에는 중국과 베트남 법인으로부터 받은 배당금을 사용할 방침입니다. 오리온은 2023년부터 해외 법인의 국내 배당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2900여억원을 수령할 예정이며, 3년간 누적 배당금액은 약 6400억원입니다. 오리온은 해외 배당금을 식품사업 투자 및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배당 재원으로 사용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오리온은 러시아와 베트남 등 고성장하고 있는 해외 법인에 대한 투자도 늘릴 계획입니다. 러시아 법인은 현지 판매물량이 최근 6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공장가동률이 120%를 넘어서는 상황에서도 초코파이 공급량이 부족함에 따라 트베리 공장 내 새로운 공장동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2022년 트베리 신공장을 가동한 이래 3년 만입니다. 총 투자 금액은 2400억원 규모이며 파이, 비스킷, 스낵, 젤리 등 16개 생산라인을 증설합니다. 투자가 마무리되면 연간 총 생산량은 현재의 2배인 75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되어 러시아 법인의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성장잠재력이 큰 시장인 만큼 총 1300억원을 투자해 베트남 1등 식품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획입니다. 먼저 올 하반기에는 하노이 옌퐁공장 내 신공장동을 완공하고, 쌀스낵 라인 증설로 공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섭니다. 기존 제품의 추가 생산라인도 순차적으로 확대해 향후 9000억원 수준까지 생산능력을 키울 계획입니다. 물류센터와 포장공장이 들어서는 하노이 3공장은 올해 착공해 2026년 완공이 목표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1993년 첫 해외 진출 이래 지난 30년간 '성장-투자-성장'의 선순환 체계를 완성하며 해외 매출 비중이 65%를 넘어서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국내를 비롯해 해외 전 법인이 매년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어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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