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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gistics 유통

롯데免, 내수통관 면세품 전용 온라인숍 ‘럭스몰’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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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November 29, 2020, 15:11:26

약 40개 해외 브랜드 2000여종 준비..‘역대 최대 규모’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 발렉스 등 쇼핑 서비스·혜택 제공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롯데면세점이 오는 30일 내수통관 면세품 판매 전용 온라인몰 ‘럭스몰(LUXEMALL)’을 공개합니다.

 

내수통관 면세품 판매는 수입통관 절차를 거친 재고 면세품에 한해 해외 출국 예정이 없는 내국인에게 한시적으로 판매할 수 있도록 한 제도입니다. 회사는 그동안 롯데면세점 고객라운지와 더불어 롯데ON, 롯데백화점, 롯데아울렛 등의 채널에서 내수통관 면세품을 판매해왔습니다.

 

29일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회사는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럭스몰에서 살바토레 페라가모, 발렌티노, 토리버치, 발렌시아가 등 40여 개 해외 유명 브랜드의 상품 2000여종 판매를 시작합니다. 이는 롯데면세점 재고 면세품 국내 판매 행사 중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자체 온라인 판매 채널 오픈으로 더 많은 상품 준비가 가능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입니다. 또 지난 10월 관세청이 재고 면세품의 내수 판매 조치를 연장함에 따라 롯데면세점은 앞으로도 더 많은 상품을 럭스몰에 계속해서 추가할 계획입니다.

 

롯데면세점은 럭스몰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쇼핑 서비스 제공 및 오픈 기념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럭스몰에서 30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상대로 ‘발렉스(VALEX)’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발렉스는 금고, CCTV, 경보기 등이 설치된 특수 보안 차량을 이용해 보안 전문 직원이 직접 고가품을 운반하는 프리미엄 상품 배송 서비스로 고객이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맞춰 안전한 상품 배송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PAYCO, 네이버페이 등을 이용한 간편결제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럭스몰 오픈 기념 이벤트로는 ▲구매 금액 상위 10명의 고객 대상 ‘시그니엘 숙박권 증정’(11월 30일부터 12월 4일까지 5일간) ▲럭스몰 MD가 추천하는 ‘연말연시 선물대전’ ▲올 봄·여름 시즌에 입고된 상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 볼 수 있는 ‘20SS 명품 할인전’ ▲기존 판매가에 추가 할인을 더 해 최대 90%까지 저렴한 가격으로 상품을 판매하는 ‘게릴라 타임 특가세일’ 등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내수통관 면세품 판매를 위한 자체 온라인몰 오픈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상품 물량을 준비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럭스몰에서 고급스러운 쇼핑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더욱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를 마련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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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경 기자 nkk@inthenews.co.kr


서울 ‘강남 3구’ 아파트 3.3㎡ 당 평균 6609만원 … 격차 더 커졌다

서울 ‘강남 3구’ 아파트 3.3㎡ 당 평균 6609만원 … 격차 더 커졌다

2024.04.16 15:12:27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강남 3구와 그 외 서울지역 아파트의 매매가 격차가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6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가 조사한 매매가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으로 서울 강남 3구와 그외 서울 지역의 3.3㎡당 아파트 매매가 격차가 3372만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격차 3309만원, 2022년 3178만원과 비교했을 때 증가한 수치입니다. 강남 3구의 경우 3.3㎡ 당 6609만원, 그 외 지역은 3237만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3.3㎡ 당 강남 3구 아파트 가격으로 서울 그 외 지역의 아파트 가격을 나눈 배율을 살펴볼 경우 집값이 크게 올랐던 2020~2022년 대비 배율이 1.9배였으나 지난해부터 배율이 2배로 증가했습니다. 강남 3구 아파트 1채와 그 외 지역 아파트 2채가 맞먹는다는 뜻입니다. 집값이 오름세를 탄 시기에는 영끌, 패닉바잉 등으로 서울 강남·북 등 대부분 집값이 동반으로 상승해 배율이 좁혀졌으나 시장 침체기에는 수요자의 자산선택이 제한되며 대기수요 높은 지역으로 차별화 양상이 커지는 현상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는 분석했습니다. 수도권으로 범위를 넓혀 서울과 경기·인천의 3.3㎡ 당 아파트 매매가격 또한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올해 3월 기준으로 서울과 경기·인천의 3.3㎡ 당 매매가격 차이는 2261만원으로 나타났는데 지난해 2231만원 대비 확대된 수준입니다. 서울의 3.3㎡ 당 매매가는 4040만원, 경기·인천은 1779만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과 경기·인천의 집값 격차는 지난 2015년 792만원이었으나 2017년 1121만원으로 첫 천만원대 간격차이를 낸 뒤 꾸준히 벌어졌으며 집값이 폭등한 지난 2021년 2280만원의 격차까지 벌어졌습니다. 이후 금리 인상 등으로 매매시장 활성화가 저하되고 경기도의 노후 신도시 정비사업 추진 및 교통 호재로 소폭 격차가 좁혀졌다가 올해 들어 다시 격차가 벌어진 모습입니다. 서울과 경기·인천의 3.3㎡ 당 아파트 매매가격 배율은 2.3배 차이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강남 3구는 규제지역으로 묶여있고 신생아특례보금자리론 이용 등에 제한이 있지만 집값 조정기 급매물 매입수요 유입과 시장 회복기 자산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치가 선반영되며 비교적 빠른 시장 회복을 보이고 있는 모습"이라며 "1.10대책과 재건축초과이익환수 개정에 이어 최근 신규 분양시장에서의 청약열기가 강남권 매입 선호를 높였다"고 분석했습니다. 함 랩장은 "수도권은 전국 인구의 절반이 거주하는 등 밀집도가 지속되며 주택 시장도 지역내 부동산 업황과 개별 호재, 수급에 따라 가격 편차가 끊임없이 변주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며 "당분간 서울을 중심으로 한 집값의 양극화와 수요 쏠림이 택지구득난과 신축 분양 선호에 힘입어 조금 더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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