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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IPTV 서비스 개편... “이용 편의성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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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December 03, 2020, 11:12:11

모바일 연동·예능 골라보기·배경음악 찾기
올해 9월까지 업계 1위 순증 36만 명 기록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유플러스(대표 하현회)가 IPTV(인터넷TV) 서비스 개편을 단행했습니다. 이용 편의성을 높여 올해까지 이어온 업계 1위 순증세를 지속한다는 방침입니다.

 

LG유플러스는 ‘U+tv’ 서비스를 개편해 ▲IPTV와 모바일 양방향으로 이어보기 ▲예능 에피소드별로 골라보기 ▲작품 배경음악 찾아보기 등 3가지 핵심 서비스를 추가하고 콘텐츠 중심으로 홈화면을 재구성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들어 지난 9월까지 36만 명 순증을 달성하며 IPTV 3사 중 최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1월 순증 점유율은 50%까지 솟았습니다. 시장점유율은 1월 24.9%에서 9월 25.4%로 늘었습니다. 이번 개편은 가입자 증가세를 유지하기 위한 방안으로 추진됐습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9월 IPTV와 모바일간 상호 연동 기능을 탑재했습니다. 이번 개편에서는 U+tv 1대에 가족 구성원별 프로필을 분리해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기본제공하는 ‘우리집’ 프로필에 개인 프로필을 4개까지 추가할 수 있습니다. 개인 프로필로 접속해 보고 있던 콘텐츠를 이어서 시청하기가 더욱 편리합니다.

 

시청자가 궁금해하는 콘텐츠 상세 정보를 제공해주는 ‘이거 찾으세요?’ 서비스도 추가했습니다. 9월 이후 방영된 예능 프로그램 VOD(주문형비디오) 콘텐츠는 방송인·에피소드별로 분류돼 원하는 부분만 골라서 시청할 수 있습니다. 배경음악을 찾아주는 기능도 있습니다. 올해 11월 이후 편성된 콘텐츠에서 지원됩니다.

 

홈 화면 및 VOD 상세화면을 콘텐츠 중심으로 변경했습니다. 홈 화면은 인기·최신·선호 콘텐츠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배치했습니다. VOD 구매화면은 큰 화면으로 예고편을 제공하고 평점, 감상평, 주요 장면 등 관련 정보를 한눈에 쉽게 확인할 수 있게 했습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디바이스나 장소에 구애를 받지 않고 원하는 콘텐츠를 소비하는 등 새로운 미디어 소비 경험에 대한 수요가 생겨나고 있다”며 “이에 맞춰 TV와 모바일간 경계를 허물고 장치 간 끊김없이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는 기능 등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지속해서 고객 이용편의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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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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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3 10:19:15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금융지주(회장 이찬우)가 녹색여신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성과창출에 나섭니다. 농협금융은 지난달 31일 서대문 본사에서 조정래 미래성장부문 부사장 주재로 '제2차 농협금융 ESG추진협의회'를 열었습니다. 지주와 각 계열사 ESG소관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여신 관리지침 대응 프로젝트' 종료 보고와 함께 ESG 활성화방안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또 글로벌 ESG 트렌드를 학습하고 농협금융 비은행 계열사 NH-Amundi자산운용 적용사례를 공유하며 지속가능한 금융 실현을 위한 협력방안에 머리를 맞댔습니다. 조정래 부사장은 "ESG금융 제도화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농협금융이 녹색여신 관리체계를 완성하며 ESG금융 추진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각 계열사가 현장에서 시스템을 활용해 ESG금융 내재화와 실질적 성과를 적극 창출해 갈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앞서 농협금융은 지난 9월 여신을 취급하는 은행, 생명보험, 손해보험, 증권, 캐피탈, 저축은행 등 그룹 계열사에 '녹색여신 적합성판단시스템'을 일괄도입한 바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녹색여신 심사(적합성판단)부터 사후관리, 모니터링, 내부통제 지원까지 녹색여신 취급 전과정을 포괄하는 통합업무플랫폼입니다. 계열사별 여신취급 과정에서 녹색여신 관리지침이 정의한 절차와 요건을 체계적으로 반영하도록 하는 게 핵심입니다. 녹색여신은 자금 사용목적이 환경부가 발표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에 부합하고 금융당국 녹색여신 관리지침상 내부통제 기준을 준수해 취급되는 여신을 말합니다. 농협금융 녹색여신 적합성판단시스템은 ▲K-택소노미 기반 녹색여신 적합성판단 절차지원 ▲기업 주요품목·업종분석을 통한 녹색경제활동 자동추천 및 키워드 기반 검색 ▲녹색여신 자금사용내역 점검 등 사후관리 ▲녹색여신비율 산출 등 그룹 현황 모니터링(그린보드)을 주요기능으로 하고 있습니다. 농협금융은 K-택소노미 6대 환경목표에 부합해 취급된 친환경금융을 '녹색금융'으로 총칭하고 2030년까지 30조원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내세웁니다. 올해 3분기 현재 친환경투자금액은 잔액기준 18조6000억원에 달합니다. 앞으로 농협금융은 녹색여신 시스템 내재화, 녹색여신 활성화 프로모션 추진, 해외 선진 금융사 사례 벤치마킹을 통한 전환금융 실행모델 마련 등 녹색·전환금융을 중심으로 지속가능금융에서 선도적 역할을 한다는 계획입니다. 조정래 부사장은 "ESG금융은 농협금융이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 농업과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수단"이라며 "국내외 금융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농협금융이 선제적으로 대응해 우리 사회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끄는 금융그룹으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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