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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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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December 11, 2020, 10:12:47

계약서 협의 후 본 계약 계획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현대중공업그룹이 두산인프라코어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인수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두산중공업은 10일 "두산인프라코어 지분 매각 관련 본입찰 결과 현대중공업지주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두산중공업은 자사의 두산인프라코어 지분 35.4% 매각을 위해 현대중공업지주 컨소시엄과 계약서 협의후 빠른 시간 내에 본 계약을 체결할 예정입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최종 인수를 위한 남은 절차에 성실히 임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대건설기계는 인수 성사 시 국내 1위, 세계 7위 업체로 확장돼, 건설기계 분야의 '규모의 경제' 실현과 공동 딜러망 구축 등 경영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두산인프라코어의 중국 법인인 두산인프라코어차이나(DICC) 소송에 따른 우발채무를 떠안을 위험은 있습니다. 또 두산인프라코어와 현대건설기계가 합치면 시장 점유율 60%로, 공정거래위원회 독점 기준인 50%를 넘어 기업결합 심사를 받아야 할 전망입니다.

 

한편 두산그룹은 두산인프라코어 매각이 성사되면 경영정상화를 위한 3조원 규모의 자구안 이행도 됩니다. 두산그룹인 이외에도 클럽모우CC(1850억원)를, ㈜두산은 두산솔루스(6986억원)·모트롤BG(4530억원), 네오플럭스(730억원), 두산타워(8000억원)를 매각하고 1조 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성공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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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형 기자 silentroc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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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펙수클루, 中 품목허가 획득…“2027년까지 100개국 확대”

대웅제약 펙수클루, 中 품목허가 획득…“2027년까지 100개국 확대”

2025.09.05 18:41:18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적응증은 역류성식도염 치료입니다. 시장조사기관 IMS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항궤양제 시장은 지난해 기준 약 3조 원 규모로 세계 최대 수준입니다. 특히 서구화된 식습관 변화로 위식도역류질환 환자가 급증하면서 치료 수요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지난 2022년 출시한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 3세대 치료제로, 기존 PPI(프로톤 펌프 저해제)의 단점인 느린 약효 발현, 짧은 반감기, 식전 복용 제한을 개선했습니다. 긴 반감기로 ‘야간 속쓰림’ 개선에 강점을 보이며, 위산 역류에 따른 만성 기침 완화 효과까지 임상적으로 입증된 유일한 약물로 경쟁력을 확보했습니다. 대웅제약은 2026년 하반기 중국 발매를 목표로 현지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전략을 본격 전개할 방침입니다. 회사는 펙수클루가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펙수클루는 출시 3년 만에 국내외 연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며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자리잡았습니다. 현재 인도, 멕시코, 칠레, 에콰도르, 필리핀 등 6개국에서 판매 중입니다. 중국, 파나마, 콜롬비아 등에서는 품목허가를 받고 발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체 진출 국가는 30여 개국이며, 오는 2027년까지 100개국으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중국 품목허가는 펙수클루가 글로벌 블록버스터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세계 최대 항궤양제 시장인 중국에서 가장 신뢰받는 치료옵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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