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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여수 폴리에틸렌 공장 증설...디엘케미칼 출범 전 기반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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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December 14, 2020, 08:12:00

선형저밀도 폴리에틸렌 생산 규모 20만톤 늘려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대림산업이 석유화학 자회사인 디엘케미칼 출범에 앞서 여수 공장을 증설하고 이곳의 폴리에틸렌 생산 규모를 대폭 늘릴 전망입니다.

 

지난 8일 영국 에너지시장 조사업체 아거스미디어(Argus media)에 따르면 대림산업은 최근 여수 산단의 공장을 증설, 연간 40만톤 규모의 선형저밀도 폴리에틸렌(LLDPE) 생산 설비를 확보했습니다.

 

이번 시설 확장은 대림산업이 2018년부터 2080억원을 투입한 여수 산단 폴리에틸렌(PE)2 공장 증설 사업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대림산업은 현재 이곳에 연산 20만톤 규모의 LLDPE 생산 설비를 운영 중인데, 내년 1월 중순부터 연산 20만톤 LLDPE 라인과 연산 30만톤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 라인이 추가 가동될 전망이라고 아거스미디어는 전했습니다.

 

대림산업 여수 공장에 폴리에틸렌 제품의 원료인 에틸렌을 공급하는 여천NCC도 내년부터 규모가 커집니다. 여천NCC는 대림산업과 한화솔루션이 50대 50으로 합작 투자한 석유화학회사인데요.

 

여천NCC는 에틸렌과 부타디엔 생산설비를 증설하기 위해 2018년부터 7400억원을 투자했고, 현재 완공 전 시운전 중입니다. 여천NCC는 내년부터 연간 에틸렌 229만톤, 부타디엔 24만톤 생산이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한편 대림산업은 자사의 유화사업부를 물적분할해 내년 1월 1일부터 석유화학회사인 '디엘케미칼'을 출범할 계획입니다. 대림산업은 분할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이고 지난해 46만톤 규모인 폴리에틸렌 생산량을 2025년까지 150만톤으로 늘리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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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형 기자 silentrock@inthenews.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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