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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gistics 유통

위메프도 뛰어든 신선식품 배송 시장…“선주문 후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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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December 15, 2020, 13:12:51

신선식품 가공 당일 바로 발송하는 ‘갓신선 스퀘어’ 공개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위메프가 자정까지 주문 시 다음 날 바로 가공을 시작, 당일 발송까지 마무리하는 신선식품 품질 강화 서비스를 내놨습니다.

 

위메프는 유통기한이 아닌 생산 일자를 판매 기준으로 삼아 최상의 신선함을 그대로 배송하는 신선식품 전용관 ‘갓신선 스퀘어관’을 오픈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지난 10월 시작한 우수 농·축·수산물 현지 직배송 서비스 갓신선 상품 중 ‘생산 당일 발송’ 원칙을 지킬 수 있는 상품들을 엄선했다고 회사는 전했습니다.

 

우선 회사는 선 주문, 후 생산 방식을 도입해 맛과 양 등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습니다. 예를 들어 갓신선 스퀘어관에서 판매하는 돼지고기 양념육의 양념 당도를 ‘달달한’, ‘단짠(달고 짠)’ 등으로 직접 선택하면 생산자는 소비자 요구에 맞게 맞춤 가공한 상품을 당일 발송합니다.

 

갓신선 스퀘어관은 돼지고기∙소고기∙양고기 등 정육과 양념육을 포함한 육류 상품을 판매합니다. 향후 취급 상품을 전체 농·축·수산물로 점차 확대할 계획입니다.

 

품질에 대한 자신감으로 100% 환불 보장 프로그램도 운영합니다. 상품을 받아본 소비자는 사유를 불문하고 배송비 부담 없이 환불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김범석 위메프 신선품질TF팀 팀장은 “갓신선 스퀘어는 유통 단계와 생산일까지 꼼꼼하게 따져 신선도를 극대화한 상품”이라며 “온라인을 통한 신선식품 구매가 계속 늘어나는 만큼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더 깐깐하게 상품을 선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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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경 기자 nk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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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 ‘에코백’ 도입…친환경 배송 주도

쿠팡,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 ‘에코백’ 도입…친환경 배송 주도

2025.07.22 15:29:0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신선식품 다회용 배송용기인 프레시백에 이어 일반 제품에 대해서도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인 '에코백'(가칭)을 도입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프레시백의 재질 등을 개선한 원터치 방식의 프레시백 테스트도 함께 진행합니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인천, 부산, 제주 일부 캠프 지역에서 에코백 배송을 시범 운영하고 인천, 경기 시흥 일부 지역에서는 새로운 프레시백을 테스트합니다. '에코백'은 장보기 가방 등에 많이 사용되는 타포린 소재를 사용한 다회용 용기로 쿠팡의 박스리스(Boxless) 포장으로 대표되는 PB(Plastic bag)포장을 진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PB는 얇은 두께(0.05㎛)의 배송용 봉투로서 100%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제작됐습니다. 에코백은 친환경 효과뿐만 아니라 최소 80g의 초경량 재질로 배송 송장을 떼지 않아도 되고 지퍼 형태로 상품을 쉽게 꺼낼 수 있습니다. 특히, 에코백은 회수돼 재사용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배송 포장을 분리 배출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위생적이면서 열고 닫기 편해진 '뉴 프레시백' 테스트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발포 폴리프로필렌'(EPP) 등 가벼운 재질을 사용하면서도 보냉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쿠팡은 수차례 테스트를 통해 보냉성은 높이면서 기존 프레시백 무게와 큰 차이가 없는 뉴 프레시백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테스트 지역의 소비자들은 친환경과 위생, 편익 등에 대해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기존에 프레시백이 아닌 종이 박스로 신선 식품을 주문하던 고객들도 뉴 프레시백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수거 시 기존 프레시백처럼 펼치지 않아도 되기에 배송기사들의 작업도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근로감독 이후 "프레시백을 펼치는 작업이 업무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는 측면이 있다"라며 업무 경감 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프레시백은 국내 유일 다회용 보냉 배송용기로 스티로폼 등 배송 포장 사용을 줄인 쿠팡의 대표적인 친환경 배송입니다. 프레시백 사용을 통해 하루 평균 약 31만개의 스티로폼 상자 사용을 줄여 연간 여의도 면적의 6.5배에 달하는 토지에 연간 900만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CLS는 시범 운영을 진행하면서 개선 사항들을 확인한 후 전국 확대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CLS 관계자는 "지구 곳곳에서 이상기온으로 폭염이 발생하고 있다. 이제 친환경 정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어떤 정책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라며 "'에코백'과 '뉴 프레시백' 시범 운영은 친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연구 개발 등 상당한 투자를 통해 이뤄낸 성과"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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