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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예배는 온라인으로, 헌금은 스마트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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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December 17, 2020, 09:12:08

별도 앱 다운로드 없이 교회별 맞춤형 서비스 제공
“헌금종류·기도제목 전달 가능하고 연말정산까지”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비대면 종교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온라인헌금서비스’를 출시했습니다. 이는 별도의 앱 다운로드 없이 교회 홈페이지 접속을 통해서도 헌금이 가능한 서비스입니다.

 

17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스마트폰 이용에 익숙하지 않은 성도들도 쉽게 헌금할 수 있도록 어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교회 홈페이지, 성도용 앱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또 SMS문자나 SNS메신저를 통해 직접연결도 가능하고, 교회주보·안내판·QR코드 촬영방식 등을 통해 활용할 수 있습니다. 헌금을 위한 출금계좌도 오픈뱅킹을 활용해 전 은행계좌를 사용할 수 있으며, 6자리 PIN 번호입력만으로 헌금이 가능하게 만들었습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오프라인에서 헌금하는 것처럼 헌금종류, 기도제목, 성도정보 등 정보 전달도 가능한 서비스”라며 “단순 계좌이체 방식의 비대면 헌금의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고객의 접근성과 편의성에 중점을 두고 출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교회 관리자는 무료로 자금관리서비스(WIN-CMS)를 통해 헌금내역 조회, 성도정보관리, 교회가 거래 중인 전 은행의 계좌관리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 교적정보와 헌금거래 데이터를 연계해 기부금 연말정산 업무처리를 편리하게 처리 가능합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비대면 종교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성도들이 헌금을 전달하는데 편리한 서비스를 개발했다”며 “타 종교, 사회기부단체 등으로 서비스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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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실 기자 yes24@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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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2025.09.09 12:54: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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