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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차기 회장에 ‘내부 인사’ 손병환 은행장 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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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December 22, 2020, 13:12:34

손병환 現 농협은행장, 2022년까지 농협금융 이끈다
농협 대표 기획·전략통..“이해도·대지털 전문성 높아”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NH농협금융지주는 22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열고 농협 내부 출신인 손병환 농협은행장을 신임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최종 추천했습니다. 단독 추천으로 임기는 2021년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 까지 2년입니다.

 

22일 임추위는 “농협금융 임추위는 지난 11월 27일 김광수 전 회장의 사임에 따라 긴급히 경영승계절차를 개시해 수차례에 걸쳐 심사를 거듭했다”며 “객관적이고 공정한 후보자 선정을 위해 내·외부 후보군의 비교 검증에 심혈을 기울여 경쟁 인터뷰를 통해 최종 후보자를 선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최종 선정된 손병환 후보자는 1962년생으로 진주고와 서울대 농업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농협중앙회에 입사한 농협 내 대표적인 기획·전략통입니다. 특히 지난 2015년 스마트금융부장 재임 시 NH핀테크혁신센터 설립, 국내 최초 오픈 API 도입에 기여했다는 평가입니다.

 

그는 작년부터 농협금융지주 사업전략부문장과 경영기획부문장, 농협은행 은행장을 역임하면서 농협금융을 이끌어왔습니다. 1년 만에 은행장에서 지주회장으로 전격 선임된 겁니다.

 

임추위는 내부 출신이 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된 배경에 대해 “2020년 이전은 금융지주로서의 뼈대를 농협에 체계적으로 뿌리내리는 시기였다면, 2020년 이후는 내실있는 성장, 농업·농촌과의 시너지로 새로운 사업영역을 확보하는 시기가 될 것”이라며 ”이에 농협에 대한 폭넓은 식견과 뛰어난 디지털 전문성을 갖춘 손병환 후보자를 농협금융을 이끌어 나갈 최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농협금융은 이사회 보고 후 주주총회를 거쳐 선임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차기 농협은행장 선임은 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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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실 기자 yes24@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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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미국 제약사와 1.8조 계약…연 수주액 5조 돌파

삼성바이오, 미국 제약사와 1.8조 계약…연 수주액 5조 돌파

2025.09.09 09:21:4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9일 공시를 통해 미국 소재 제약사와 12억9464만달러(약 1조8001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창립 이래 두 번째 규모로 지난 1월 유럽 제약사와 맺은 약 2조원 규모 계약에 이은 초대형 수주 계약입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12월 31일까지이며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로써 올해 누적 수주 금액 5조2435억원을 기록하며 8개월 만에 전년도 수주 금액(5조4035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창립 이래 누적 수주 총액도 200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 회사는 글로벌 경기 둔화, 관세 영향 등 바이오 업계 전반의 경영 불확실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올해만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전역에서 다수의 신규 계약을 확보하는 등 고객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생산능력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5공장은 1~4공장의 최적 사례를 집약한 18만L 규모 생산공장으로 지난 4월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만4000L의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품질 경쟁력 측면에서도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글로벌 규제기관으로부터 올해 9월 기준 총 382건의 제조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승인 건수는 생산능력 확대에 따라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규제기관 실사 통과율도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 중입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3월 디캣 위크, 6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등에서 다양한 고객사들을 만났으며 7월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5'에도 참가해습니다. 이어 오는 10월 개최되는 바이오재팬 2025 및 CPHI 월드와이드 등에서도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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