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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마감] 변종 코로나 확산 우려에 1.6%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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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December 22, 2020, 17:12:15

인더뉴스 김서정 기자ㅣ 연일 최고치를 경신해 나가던 코스피가 급락세로 돌아섰다. 단기간 가파르게 상승해 피로감이 누적된 상태에서 변종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매도 심리가 강해졌다.

 

22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44.97포인트(1.62%) 내린 2733.68에 장을 마감했다.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영국발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 우려가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미쳤다”며 "고점 부담으로 개인의 매수세 역시 위축되며 수동적인 매수 움직임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만 홀로 3665억원 가량을 사들였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96억원과 1989억원씩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와 전기가스업이 각각 3% 넘게 급락한 것을 비롯해 음식료품, 섬유·의복, 화학, 의약품,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기계, 전기·전자 등이 일제히 하락했다. 보험과 유통만이 빨간불을 밝혔다.

 

시가총액 상위 10곳 역시 일제히 하락세였다. 삼성전자는 0.96% 하락했고 SK하이닉스는 약 3% 떨어졌다. LG화학과 셀트리온 역시 2% 가량 내렸고, 네이버는 보합으로 마쳤다.

 

삼성생명은 6% 가량 급등했고 삼성물산도 4% 가까이 올랐다.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주식 상속세가 11조원으로 확정된 가운데 배당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날 대비 24.85포인트(2.61%) 떨어진 928.73을 기록했다. 셀트리온제약과 씨젠 등이 4%대 급락하는 등 시총 상위주가 대부분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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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정 기자 rlatjwjd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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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2025.05.21 11:42:5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구글이 2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I/O)에서 삼성전자[005930]와 협업해 제작한 '스마트 안경'을 소개했습니다. 구글은 이날 콘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대표적 제품인 검색 기능을 강화하는 AI 기능을 대거 소개했습니다. 이후 행사 예정 시간인 90분을 넘어 기조연설의 막바지에 스마트 안경 선보였습니다. 샤람 이자디 구글 안드로이드 XR 부사장은 무대에 올라 "AI를 위한 자연스러운 형태인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의 힘을 당신이 있는 곳으로 가져온다"라며 "안경을 쓰면 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라고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사람이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AI가 마치 앞을 보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영상을 인식해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구글은 지난 2013년 '구글 글라스'를 출시했으나 너무 시대에 앞서나갔다는 평가와 함께 2년 만에 단종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출시를 통해 10년 만에 재출시한 것입니다. 특히, 이번 스마트 안경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시장에 재진출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구글, 퀄컴과 협업해 개발해 온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출시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이날 구글은 스마트 안경의 기능을 시연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용자의 스마트폰과 연결된 스마트 안경은 내장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화면을 표시했으며 눈앞에 구글 지도를 띄워줘 길을 찾게 돕고 외국인과 대화 중에는 실시간 번역을 해주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구글은 이어 스마트 안경 시제품을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도 스마트 안경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양사가 이 부문까지 협업을 확장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최초입니다. 스마트 안경의 디자인 파트너로는 한국 업체인 젠틀몬스터와 미국 브랜드인 와비 파커와 함께 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삼성과 파트너십을 헤드셋을 넘어 스마트 안경까지 확장하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우리는 생태계가 훌륭한 안경을 만들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스마트 안경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실시간 번역 기능을 선보이면서 아직은 시제품이기에 기능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실시간 번역이 가능한데 시도해 보겠다"라며 "이건 매우 위험한 시연일 수 있다"라고 말하며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그가 다른 시연자와 서로 다른 언어로 대화를 진행하자 서로의 말이 실시간 번역돼 안경 오른쪽 위에 자막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내 네트워크 문제 등으로 기능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이자디 부사장은 "내가 아직은 위험한 시연이라고 한 이유다"라고 말해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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