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서정 기자ㅣ대신증권은 7일 카카오(대표 여민수,조수용)에 대해 본업 성장 지속과 자회사 엽업에 따른 이익 효과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50만원에서 53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민아 대신증권 연구원은 ”본업 성장과 자회사 턴어라운드에 따라 올해 연간 70%에 가까운 이익 성장이 예상된다”며 “카카오페이지와 픽코마는 여전히 고성장세”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일 산업은행으로부터 투자를 유지한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가치를 1조 1500억원, 지분율 89.7%로 새롭게 반영했다”며 “특히 4분기의 경우 통상적으로 인센티브 비용인 마케팅비 외주·인프라비 등 주요 비용도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 연구원은 “비용 집행 규모인 인건비, 마케팅비가 2393억원과 842억원 가량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앞선 카카오의 견조한 실적 성장 또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