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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 19일부터 사흘간 설 연휴 승차권 사전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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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anuary 12, 2021, 19:01:47

창측 좌석만 발매..1인당 예매 수 편도 4매로 제한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한국철도(코레일, 사장 손병석)는 12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설 승차권을 온라인과 전화접수 등 비대면 방식으로 사전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설 승차권 예매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입니다. 승객 간 거리 두기를 위해 창측 좌석만 발매하고, KTX 4인 동반석은 1석만 판매합니다. 1인당 예매 수는 편도 4매로 제한됩니다. 전화접수는 편도 3매까지만 예약할 수 있습니다.

 

설 승차권 예매 대상은 오는 2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 동안 운행하는 KTX·ITX-새마을·무궁화호 열차 등의 승차권입니다.

 

한국철도는 인터넷과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지 않아 현장예매를 선호했던 정보화 취약계층을 위해 예매일을 별도로 마련하고 전체 좌석의 10%를 우선 배정했습니다.

 

예매 첫날인 19일은 ▲만 65세 이상의 고령자 ▲장애인복지법상 등록 장애인 등만 온라인이나 전화접수를 통해 설 승차권을 예약할 수 있습니다. 노인이나 장애인이 철도회원이면 PC나 모바일 등 온라인으로 명절 승차권 예매 전용 홈페이지 로그인 후 예약이 가능합니다. 비회원은 예매일 전 철도회원으로 가입하거나 전화접수로 예매할 수 있습니다.

 

20일과 21일에는 경로·장애인을 포함, 모든 국민이 PC나 모바일 등 온라인으로 설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습니다. 20일은 경부·경전·동해·충북·경북·동해남부선 승차권을, 21일은 호남·전라·강릉·장항·중앙·태백·영동·경춘선 승차권의 예매가 시작됩니다.

 

예약한 승차권은 21일 오후 3시부터 24일 24시까지 반드시 결제해야 합니다.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으로 취소되고, 예약 대기 중인 신청자에게 배정됩니다. 판매되지 않은 잔여석은 21일 오후 3시부터 일반 승차권과 동일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 예매는 ‘코레일톡’ 앱에서 링크를 통해 명절승차권 예매 전용 홈페이지에 연결되거나 웹브라우저를 통해 직접 접속해야 합니다.

 

한국철도는 설 예매를 돕기 위해 15일 오후 2시부터 ‘설 승차권 예매 전용 홈페이지’를 미리 운영합니다. 철도회원 번호와 비밀번호를 확인할 수 있고, 명절 승차권 예약 방법을 미리 체험하거나 열차 시간표를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코로나 상황이 엄중한 만큼 사회적 거리 두기를 지키며 모두가 안전하게 철도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적극적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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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건욱 기자 gu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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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올해 261 상승…파티는 끝났을까?

두산에너빌리티, 올해 261% 상승…파티는 끝났을까?

2025.07.24 08:50:26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올해들어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지난 23일까지 종가기준 261% 상승했습니다. 지난연말 1만7550원으로 마무리한 주가는 23일 6만3400원을 기록했습니다. 주가를 끌어올린것은 핵심사업에 대한 기대감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대형원전, SMR(소형모듈원전), 가스터빈 3대 사업을 축으로 사업포트폴리오 조정하며 체질을 개선했습니다. 하지만 올들어 주가가 급등하면서 주가상승에 대한 부담이 커졌습니다. 지난달 30일 장중 7만22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찍은 후 방향성을 탐색하는 분위기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파티가 끝난걸까요?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방향성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최규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역사의 시작을 알리는 시세분출 후 잠시 쿨링타임을 가지는 중"이라고 표현합니다. '잠시 쉬어가는 중'이라는 겁니다. 주가상승에 따른 부담이 있지만, 향후 사업전망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증권사들은 대체로 이런 분위기 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요사업이 성장할 것이라는 방향성은 동의합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성장사업의 구체적인 수주들이 확인돼야 하고, 투자자들은 다소 '긴호흡'이 필요하다고 제시합니다. 최규헌 연구원은 "두산에너빌리티 관련 산업의 구조적인 성장과 산업내 두산에너빌리티 입지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견고하다"며 "성장사업, 특히 SMR과 가스터빈 관련 신규수주가 나와야 보다 정교한 손익개선폭을 계산하고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지난 23일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23일 목표주가를 8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하면서 "대형 및 소형원전 밸류체인에서 대안을 쉽게 찾기 어려운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초 주요 고객들로부터 수주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제시했습니다. 그는 "팀코리아의 체코원전 계약이 6월 체결되면서 약 4조원의 두산에너빌리티 수주 또한 올해 중에 체결될 전망"이라며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형 원전에서 원전 주기기 뿐만 아니라 터빈 및 기타 부품 등 기자재 제작과 시공까지 참여하고 있어 기여도가 크다"고 전했습니다. 또 "아직 체코원전 이후 신규 해외원전 수주는 나오지 않은 상태이나 2028년에는 국내 원전 2기 건설이 예정되어 있으며, LOI를 체결한 폴란드 원전(2기)과 UAE 원전 (2기) 수주 가능성도 남아 있다"며 "웨스팅하우스향 원전 주기기 계약도 2026년을 시작으로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NuScale Power이 진행중인 루마니아 SMR 프로젝트도 진척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 올해말~내년초 중으로 Pre-FID 체결이 예상되며 하반기중 1~2개의 신규고객 발주도 예측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다소 낯선 접근을 합니다. 그는 "두산에너빌리티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한다"며 긴호흡을 주문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지난 10일 "대형 원전, SMR, 가스터빈사업의 진정한 이익 회수기는 2030년대이지만, 주가는 기다리지 않고 미리 상승하고 있다"며 "당사는 성숙기로 예상되는 2035년을 기준으로 동사의 적정가치 계산을 시도했다. 불확실성이 크지만 그래도 어떤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 한다"고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2030년 두산에너빌리티(자회사 제외) 영업이익을 2조6000억원, 2035년은 5조8000억원을 전망했습니다. 그 근거가 되는 정량적 가정으로 ▲팀코리아가 중동, 아시아 등지에서 매년 1건(2기)의 대형원전 수주, ▲웨스팅하우스향으로 연간 4~8기 분량의 대형 단조부품 납품 ▲글로벌 SMR 시장 20GW 내외로 성장 및 이 중 30% 점유율 차지 ▲가스터빈 2030년 이후 매년 10기 수주 등을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적정주가를 9만2000원으로 제시하면서 "올 하반기에는 한미정상회담, 7월 23일 ‘AI Action Day’, SMR 및 가스터빈 수주 등 모멘텀이 풍부하다"며 "이 모멘텀들은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시킬 수 있는 근거가 될 것이다. 아직 파티는 끝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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