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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등급평가, 농협생·손보 兄弟 나란히 '1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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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May 08, 2015, 11:05:26

한화生·신한生·동부화재 '2→1'등급..PCA生·AIG손보 등 '꼴찌'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지난해 민원감축 등급평가에서 생명보험사 21곳 중 5곳의 등급이 올랐고, 7곳은 내려갔다. 손해보험사 16곳 중에서는 5곳이 개선됐고, 2곳은 기존 등급보다 떨어졌다.

 

민원발생평가는 금융감독원이 매년 금융회사별 민원건수, 해결 노력, 회사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평가한 결과다. 1~5등급으로 나눠지며, 우수·양호·보통·미흡·불량으로 평가한다.

 

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2014년 금융회사 민원발생평가' 결과가 전 금융사 홈페이지에 공개됐다. 생명보험사로는 미래에셋·신한·라이나·AIA·알리안츠생명이 손해보험사에서는 동부·LIG·악사·롯데·ACE손해보험이 민원감축에 성공해 2013년보다 높은 등급을 받았다.

 

반면 생보사 중 흥국·푸르덴셜·메트라이프·동양·KB·KDB생명과 현대해상·현대하이카다이렉트는 민원등급이 떨어졌다.

 

교보생명과 농협생명은 생보사 중에서 유일하게 2년 연속 민원발생평가 최고등급은 1등급을 받았다. 그러나, ING생명을 비롯해 DGB생명과 PCA생명은 작년에 이어 최하위 등급인 5등급을 받았다.

 

라이나생명과 알리안츠생명은 지난해 각각 4등급과 5등급을 받았지만, 올해 2등급과 3등급으로 올라 민원감축에 성공했다. 알리안츠생명 관계자는 "지난해 영업현장과 지원파트인 본사를 비롯해 경영진 모두 의지를 갖고 강도높은 내부통제정책을 펼쳐 민원을 줄이는데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손해보험사는 올해 민원평가에서 전반적으로 등급이 이전보다 개선됐다. 2013년 민원평가에서는 단 2곳만 등급이 높아졌지만, 2014년에는 5군데에서 민원등급이 개선됐다.

 

삼성화재와 농협손보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등급을 받았고, 동부화재는 작년에 2등급에서 올해 처음으로 1등급을 받은 영예를 안았다. LIG손보도 지난해 3등급에서 올해 2등급으로 개선돼 상위등급을 받았다.

 

반면 민원이 오히려 늘어난 곳도 있었다. 현대해상은 작년 2등급인 상위등급 판정을 받았지만, 올해 보통등급인 3등급으로 떨어졌다. 현대하이카다이렉트도 3등급에서 최하위 등급인 5등급으로 낮아져 불명예를 안았다.


현대하이카다이렉트 관계자는 "보험계약 비중에서 대부분 자동차보험이기 때문에 보험금 지급관련 분쟁문제가 많은 편이다"며 "보유계약건수 자체도 많지 않아, 민원건수가 조금만 늘어도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AIG손해보험과 MG손해보험도 민원평가 결과에서 올해 가장 낮은 등급인 5등급을 받아 최하위를 유지했다. 한편, 이번 민원발생평가 등급 결과는 각 보험사의 홈페이지에서 이달 말일까지 공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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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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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2025.08.13 16:08:5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를 면밀점검해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역별 대출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주택거래 동향을 세밀하게 살펴 향후 주택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 발생사례와 관련,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 인위적으로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가주택 자금출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세금신고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날 금융위·금감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증가폭이 전달(+6조5000억원) 대비 34%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최소 기록이기도 합니다. 대출종류별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1000억원 불었습니다. 전달(+6조1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것입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통상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7월의 계절적 요인에도 주담대와 기타대출 증가세가 모두 둔화된 것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6월27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미 이뤄진 주택거래와 대출승인액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시행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전세시장 불안요인은 크지 않다며 하반기 이사수요 등으로 전세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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