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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마감] '그동안 너무 달렸지'…3150선 부근서 숨고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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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anuary 14, 2021, 15:01:47

 

인더뉴스 김서정 기자ㅣ 연초부터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온 코스피가 3150선 부근에서 숨고르기 국면에 들어갔다. 수급적으로는 개인과 기관의 매매 공방이 여전했다.

 

14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05% 오른 3149.93에 장을 마쳤다. 강보합 출발한 지수는 장중 내내 변동폭을 줄인 채 보합권 공방을 이어갔다.

 

신한금융투자는 "4거래일 연속 개인 자금이 유입된 가운데 3150포인트 부근에서 제한적으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미국의 파월 연준 의장 연설과 바이든 당선인의 추가 부양책 계획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었다"고 분석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6721억원, 7173억원 순매수를 기록했고 기관은 1조4273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희비가 뚜렷하게 엇갈렸다. 비금속광물, 음식료, 유통, 운수창고는 1% 넘게 오른 반면 의약품, 종이·목재, 운수장비는 1% 이상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혼조세였다. 삼성전자는 보합인 8만9700원에 장을 마쳤다.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 등은 하락 마감했고 LG화학, 네이버, 기아차 등은 빨간불을 밝혔다.

 

특히 이날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2상 결과를 발표한 셀트리온은 7% 이상 급락했다. 최근 가파르게 상승한데 따른 차익 매물이 대거 출회됐다.

 

개별종목 가운데는 성안과 한농화성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엔케이, 종근당, 비비안 등도 10% 이상 급등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12% 오른 980.29에 마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이 각각 8~9%대 급락했지만, 에코프로비엠 등 2차전지 관련주들이 동반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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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정 기자 rlatjwjd42@daum.net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2024.05.09 10:43:1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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