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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홈쇼핑, 첫 고객 통합 마케팅… '2021 위대한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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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anuary 18, 2021, 09:01:14

"상대 회사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 증정"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합병을 앞둔 GS리테일과 GS샵이 신축년 설 특집 행사를 진행합니다.

 

GS리테일은 GS샵과 손잡고 오는 19일부터 내달 4일까지 ‘GS와 함께하는 2021 위대한 설’ 공동 마케팅 행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올 7월 예정인 양사의 통합을 앞두고 공동으로 진행하는 첫 마케팅 이벤트으로, 고객들의 쇼핑 경험을 확대하고 더 큰 시너지를 내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이번 행사는 GS25(편의점), GS더프레시(슈퍼마켓), GS프레시몰(온라인 장보기 플랫폼)을 비롯해 GS샵의 TV홈쇼핑, 모바일몰 등 양사의 전 유통 채널을 통해 진행되며 총 3억원 상당의 경품 및 구매 혜택이 제공됩니다.

 

양사는 전 채널을 통해 행사 상품을 구매한 고객 중 각 사 별 30명씩 총 60명을 추첨해 6000만원 상당의 ‘황금소 코인’도 증정합니다. 황금소 코인은 중량 11.25g의 순금 주화로 신축년을 기념한 소 캐릭터와 복주머니가 디자인 됐습니다.

 

GS리테일은 설 선물을 구매하는 고객 중 2021명을 대상으로 GS샵 모바일 상품권 5000원권을 추첨을 통해 지급하고, GS샵은 모바일 앱에서 2회 이상 7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GS25 5000원 상품권을 지급합니다.

 

이 외에도 GS리테일은 GS25, GS더프레시에서 일정 금액 이상의 설 선물 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구매 금액의 5~10%에 해당하는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하는 등의 추가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조광현 GS리테일 전략마케팅팀 부장은 “양사가 공동으로 기획한 이번 행사를 통해 각 사별 고객들이 교차 구매 경험을 확대하게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며 “올 하반기 통합을 앞둔 양사 회원 2600만명의 고객들이 앞으로 더욱 늘어나고 더 편해진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통해 큰 만족을 얻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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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경 기자 nk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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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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