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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소비자용 SSD ‘870 EVO’ 글로벌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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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anuary 20, 2021, 11:01:12

업그레이드된 성능·내구성으로 다양한 소비자층 공략
일반 PC 사용자·콘텐츠 크리에이터· IT 전문가까지 두루 만족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가 성능과 내구성을 업그레이드 한 소비자용 SSD ‘870 EVO’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했습니다.

 

2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SSD ‘EVO 시리즈’는 글로벌 소비자용 SSD 시장의 베스트셀러 제품으로 보다 향상된 PC 성능을 원하는 PC사용자뿐 아니라 콘텐츠 크리에이터, IT 전문가 등 여러 소비자들이 폭넓게 사용하기에 적합한 제품입니다.

 

‘870 EVO’에는 최신 V낸드와 컨트롤러가 탑재됐는데요. 사용자의 작업량에 따라 성능을 최적화하는 인텔리전트 터보라이트 (Intelligent TurboWrite) 기술이 적용돼, 체감 성능을 향상 시켰습니다.

 

또 ‘870 EVO’는 SATA 인터페이스에서 구현 가능한 최고 성능인 연속읽기 560MB/s, 연속쓰기 530MB/s의 속도를 지원합니다. 임의읽기 9만 8000 IOPS(초당 입출력 작업 처리 속도), 임의쓰기 8만 8000 IOPS의 속도를 제공합니다.

 

업계 최고 수준의 내구성을 갖춘 것도 특징입니다. 4TB 모델의 경우 2400TBW (Terabytes Written, 총 쓰기 용량) 또는 5년 제한적 보증이 제공됩니다.

 

‘870 EVO’는 2.5인치 규격이며, SATA 인터페이스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모던 스탠바이(Modern Standby)’를 만족하는 등 최신 컴퓨팅 환경에서 편리하고, 다양하게 적용될 수 있습니다.

 

이규영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브랜드제품Biz팀장(상무)은 “‘870 EVO’는 최상의 성능과 내구성은 물론 강력한 호환성까지 갖춘 SATA SSD로 데스크탑, 노트PC, NAS(Network Attached Storage) 사용자까지 다양한 소비자층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10월 메모리 주요 제품 9개가 영국 ‘카본 트러스트(Carbon Trust)’사로부터 ‘탄소 발자국 인증’을 받았습니다. 이번 출시되는 ‘870 EVO’ 역시 지구 환경을 위해 제품을 생산하는
전 과정에서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노력을 해오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250GB, 500GB, 1TB, 2TB, 4TB 등 5가지 용량의 ‘870 EVO’ 제품을 한국, 미국을 시작으로 독일, 중국 등 40여개국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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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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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2025.04.15 12:34:5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오리온[271560]이 총 8300억원을 투자해 매출 5조원,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을 위한 글로벌 중장기 성장기반 구축에 나선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오리온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생산∙포장∙물류 통합센터 구축에 4600억원을 투자하는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최근 5년 내 식품기업의 국내 투자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진천 통합센터는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부지에 연면적 14만9000㎡(약 4만5000평) 규모로 건설되며 생산, 포장, 물류까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입니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중순에 착공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 물량에 대한 제품 공급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진천 생산공장이 완공되면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30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됩니다. 진천 통합센터 조성에는 중국과 베트남 법인으로부터 받은 배당금을 사용할 방침입니다. 오리온은 2023년부터 해외 법인의 국내 배당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2900여억원을 수령할 예정이며, 3년간 누적 배당금액은 약 6400억원입니다. 오리온은 해외 배당금을 식품사업 투자 및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배당 재원으로 사용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오리온은 러시아와 베트남 등 고성장하고 있는 해외 법인에 대한 투자도 늘릴 계획입니다. 러시아 법인은 현지 판매물량이 최근 6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공장가동률이 120%를 넘어서는 상황에서도 초코파이 공급량이 부족함에 따라 트베리 공장 내 새로운 공장동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2022년 트베리 신공장을 가동한 이래 3년 만입니다. 총 투자 금액은 2400억원 규모이며 파이, 비스킷, 스낵, 젤리 등 16개 생산라인을 증설합니다. 투자가 마무리되면 연간 총 생산량은 현재의 2배인 75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되어 러시아 법인의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성장잠재력이 큰 시장인 만큼 총 1300억원을 투자해 베트남 1등 식품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획입니다. 먼저 올 하반기에는 하노이 옌퐁공장 내 신공장동을 완공하고, 쌀스낵 라인 증설로 공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섭니다. 기존 제품의 추가 생산라인도 순차적으로 확대해 향후 9000억원 수준까지 생산능력을 키울 계획입니다. 물류센터와 포장공장이 들어서는 하노이 3공장은 올해 착공해 2026년 완공이 목표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1993년 첫 해외 진출 이래 지난 30년간 '성장-투자-성장'의 선순환 체계를 완성하며 해외 매출 비중이 65%를 넘어서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국내를 비롯해 해외 전 법인이 매년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어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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