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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프, 케어젠과 합성 펩타이드 글로벌 독점공급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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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anuary 20, 2021, 14:01:40

 

인더뉴스 김서정 기자ㅣ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가 국내 바이오 기업 케어젠(Caregen)과 코스메틱 펩타이드 공급에 대한 글로벌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통해 바스프는 항노화, 미백, 항여드름, 항아토피 기능 펩타이드 4종을 올해 출시할 예정이다.

 

바스프 아태지역 퍼스널케어 솔루션 마케팅 담당 허윤준 상무는 “아시아를 포함한 글로벌 더마코스메틱(dermacosmetics)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맞춤형 화장품 트랜드에 맞춰 본인이 원하는 효능에 특화된 제품을 기대하는 소비자들이 늘고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소개될 펩타이드 원료로 고객사들은 검증된 효능을 가진 다양한 제품들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스프 케어케미컬 글로벌 바이오액티브 개발팀의 다비드 에로(David Hérault) 수석은 “펩타이드는 바이오 효능성분으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라며 “케어젠의 폭넓은 포트폴리오에서 최적의 펩타이드를 선정해 코스메틱 시장에 맞게 적용한 것은 큰 성과”라고 강조했다.

 

정용지 케어젠 대표는 “높은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춘 케어젠의 기능성 펩타이드와 세계 코스메틱 시장에 제공되는 바스프의 솔루션 및 원료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이번 계약은 양사 간 장기적 협업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현재 진행 중인 건강기능식품과 의약품 연구 개발에 더불어 케어젠은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인정받는 펩타이드 플랫폼 회사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케어젠의 고효능 합성 펩타이드는 현재 제공 중인 바이오액티브 등의 코스메틱 솔루션 및 원료에 더하여 바스프의 퍼스널케어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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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정 기자 rlatjwjd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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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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