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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단협 극적 타결한 KB국민은행 ...희망퇴직도 확대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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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anuary 20, 2021, 14:01:29

특별성과급, 기본급의 200%·현금 150만원으로 합의
“1973년생까지 희망퇴직 대상자”..23~35개월치 보상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KB국민은행 노사가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과 희망퇴직 조건 등에 극적으로 합의했습니다. 올해 희망퇴직 대상은 만 47세까지 확대하고 성과급은 기본급의 200%와 현금 150만원으로 결정됐습니다.

 

20일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에 따르면 지난 19일 노사는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 2차 조정회의에서 임금인상률 1.8%(0.9%는 근로복지지금 등 사회적 연대 기부) 등의 내용으로 협상을 타결했습니다. 특별 성과급은 200%에, 격려금은 150만원 수준입니다.

 

그동안 노사간 의견이 갈린 성과급 문제가 해결되면서 KB국민은행은 노조 파업을 피하게 됐습니다. 성과급 기준은 작년 지급액, 타은행 등 다양한 요건을 놓고 고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사는 희망퇴직안에도 합의했습니다. 희망퇴직자는 23∼35개월치 급여와 함께 학자금(학기당 350만원·최대 8학기) 또는 재취업지원금(최대 3400만원)을 받게 됩니다.

 

특히 올해 희망퇴직 대상자가 1965년생부터 1973년생까지로 확대됐습니다. 지난해의 경우 희망퇴직 신청은 1964∼1967년생만 가능했습니다. KB국민은행은 오는 22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을 예정입니다.

 

아울러 노사는 직원 1대1 맞춤 건강관리 프로그램(KB가족 건강 지킴이 서비스 제도) 신설, 육아휴직 분할 사용 횟수 확대, 반반차 휴가 신설 등에도 합의했습니다.

 

중노위는 "금융권 최초로 올해도 임금·단체협약이 타결된 사례"라며 "향후 다른 금융권 노사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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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실 기자 yes24@inthenews.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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