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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지오랩, 페오놀 사용 관련 美 특허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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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anuary 21, 2021, 10:01:12

 

인더뉴스 김서정 기자ㅣ 코넥스 상장기업인 안지오랩(대표 김민영)은 '혈관신생 억제 또는 방사선민감도 향상을 위한 페오놀 사용(출원번호 US 11/913,769)'에 관한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

 

본 특허는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취득했으며 혈관신생 억제 효능이 있는 페오놀을 활용하여 다양한 암에 사용되고 있는 방사선 치료 효과를 증대시키고 부작용을 줄이는 방사선 민감제를 개발한다.

 

현재 ‘혈관신생 억제제’는 암조직의 혈관을 정상화시키고 관류를 개선하여, 방사선 치료에 혈관신생 억제제를 병용투여하면 방사선의 조사량과 방사선 치료에 의한 독성을 낮출 수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페오놀’은 모란 또는 목단의 유효성분 중 하나로 항균, 항염증, 진통, 면역강화 등의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어 방사선 조사 시 혈관신생 억제 효능을 가진 페오놀을 병용 처리할 경우 방사선민감도가 증가함을 확인했다.

 

또한 ‘폐암 세포주’와 ‘자궁암 세포주’에서 페오놀 처리에 의한 방사선민감도가 증가하여 암세포 생존율이 현저히 감소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또한 '폐암세포주 이식 동물모델'과 '흑색종 이식 동물모델' 암조직에 방사선 조사 시, 페오놀을 경구투여한 병용투여 군에서 종양 성장이 현저하게 억제되고 생존기간 및 생존율은 증가했다. 따라서 혈관신생 억제제인 페오놀은 암 치료 시에 방사선 치료 효과를 최대화시키고 독성을 낮출 수 있는 방사선 민감제로도 개발이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안지오랩 관계자는 “이번 특허는 ‘혈관신생 억제 또는 방사선민감도 향상을 위한 페오놀 사용’에 관한 것”이라며 “검증된 특허 기술을 포함해서 효과적인 암 치료를 위하여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지오랩은 현재 습성황반변성, 비알콜성지방간염, 삼출성중이염, 치주질환 등 4개의 질환을 대상으로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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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정 기자 rlatjwjd42@daum.net


한은, 기준금리 10연속 동결…이창용 총재 “하반기 금리인하 어려울 수도”

한은, 기준금리 10연속 동결…이창용 총재 “하반기 금리인하 어려울 수도”

2024.04.12 12:54:13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2일 올해 세번째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 기준금리(연 3.50%)를 유지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연 3.50% 기준금리는 지난해 2월부터 조정없이 10연속 동결됐습니다. 이날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물가상승률이 둔화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 높은 수준이고 주요국 통화정책과 환율변동성, 지정학적 리스크 전개양상과 관련한 불확실성도 여전히 크다"며 "현재의 긴축기조를 유지하고 대내외 정책여건을 점검해 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기준금리 동결 배경을 밝혔습니다. 통화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지표로 여겨지는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지난 2월과 3월 두달 연속 3.1%를 기록했습니다. 올 1월 2.8%로 떨어지며 2%대 진입했다가 농산물가격 및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다시 반등한 것입니다. 금통위는 "소비자물가상승률도 점차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정학적 리스크 전개양상이나 국제유가 움직임, 농산물가격 추이 등 관련 전망의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물가가 목표수준(2%)으로 수렴할 것으로 확신하기는 아직 이른 만큼 이러한 확신이 들 때까지 통화긴축 기조를 충분히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금통위는 국내경제에 대해선 "소비회복세가 완만한 가운데 IT경기 호조 등에 힘입어 수출증가세가 예상보다 확대돼 올해 성장률이 2월 전망치(2.1%)에 부합하거나 상회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성장경로는 주요국 통화정책, IT경기 개선 속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구조조정 등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지난해 1월말부터 기준금리가 연 3.50%를 유지하면서 시장의 관심은 여전히 한은의 통화정책 기조전환 시기로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날 금통위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유가가 다시 안정돼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연말까지 2.3% 정도까지 갈 것 같으면 하반기에는 금리인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2.3%로 가는 경로보다 소비자물가상승률이 높아지면 하반기 금리인하가 어려울 수도 있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창용 총재는 최근 농산물 물가상승에 대해선 "통화·재정정책으로 해결할 문제는 아니다"며 "지금과 같은 정책을 계속할지 아니면 농산물 수입을 통해 근본적으로 이런 문제를 해결해야 할지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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