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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마감] 실적+부양책 기대에 2%대 급등…사상 첫 3200선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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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anuary 25, 2021, 16:01:21

 

인더뉴스 김서정 기자ㅣ코스피가 상장사들의 실적 회복과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부양책 기대 등에 힘입어 2% 넘게 급등, 사상 처음(종가 기준)으로 3200선을 넘어섰다. IT, 자동차, 조선, 항공 등 경기 민감 관련 다수의 업종으로 매기가 두루 확산됐다.

 

2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8.36포인트(2.18%) 상승한 3208.99에 장을 마쳤다. 강보합세로 출발한 지수는 시간이 갈수록 꾸준히 오름폭을 키워나갔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논란이 일던 바이든 행정부의 부양책 처리가 긍정적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지자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지수가 상승했다”며 “특히 기관 투자자들이 반도체를 비롯해 음식료 업종 등을 순매수한데 힘입어 관련 기업들이 상승을 주도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컨테이너 물량 확보 전쟁이 일어날 정도로 수출 경기 회복 기대 심리가 확산되자 경기 민감주들의 강세 또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고 덧붙였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66억원, 3599억원 가량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홀로 5665억원 가량을 순매도했다.

 

대부부 업종이 빨간불을 밝혔다. 은행의 0.81% 하락을 제외하곤 일제히 상승했다. 운수창고가 4.88%, 통신업이 3.57%, 음식료품이 2.88% 올랐다. 전기·전자 2.76%, 제조업 2.31%, 화학 2.24%, 운수장비 2.06%, 금융업 1.91%, 의약품 1.76%, 의료정밀과 서비스업 1.62%, 증권이 1.48%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곳 역시 대체로 상승세였다. 삼성전자 3.00%, 삼성전자우가 2.06% 상승했다. 특히 SK하이닉스가 5.06% 급등했고 기아차는 6% 넘게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 외 네이버가 1.60%, 현대차가 1.17%, 셀트리온이 3.55%, 카카오가 2.27% 상승했다. 반면 삼성SDI 0.25%, 삼성바이오로직스는 0.50% 하락했다.

 

개별종목 가운데는 대한항공우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은 가운데 대한항공 역시 11.9% 급등했다. WISCOM 또한 상한가를 기록했고 케이탑리츠도 28% 급등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 또한 전날 대비 19.32포인트(1.97%) 오른 999.30를 기록했다. 시총 상위주는 대체로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특히 셀리버리는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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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정 기자 rlatjwjd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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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전 고객 대상 유심 무료 교체…해킹 피해 후속 조치

KT, 전 고객 대상 유심 무료 교체…해킹 피해 후속 조치

2025.11.04 17:41:42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해킹 피해 후속 조치로 가입자 전체를 대상으로 5일부터 유심 무상 교체를 시행합니다. KT[030200]는 4일 이사회를 열고 전 고객을 대상으로 한 유심 교체 실시를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8월 KT 가입자 2만2227명이 불법 초소형 기지국(펨토셀) 불법 접속에 노출되고 362명이 무단 소액결제를 당하는 해킹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또한,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 국제단말기식별번호(IMEI) 등 일부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도 확인됐습니다. 이번 유심 교체는 이에 대한 KT 가입자들의 불만이 커짐에 따라 내려진 후속 조치입니다. 당초 KT는 해킹 피해 고객 2만명에 한해 유심 무료 교체를 진행했지만 "유심 교체를 전 고객으로 확대하라"라는 국회의 지적에 유심 교체 적용 대상을 고객 전체로 확장했습니다. 유심 교체는 시행 초기 신청이 집중될 가능성을 고려해 피해 발생 지역(광명·금천 등)을 우선 대상으로 진행하고 이후 수도권 및 전국으로 단계적 확대할 예정입니다. 또한, KT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고객에게도 동일한 유심 무상 교체가 적용되며 구체적인 일정과 방법은 각 알뜰폰 사업자를 통해 추후 안내됩니다. 이번 해킹 사태에 대한 전체 정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현재까지 발생한 소액결제 피해와 개인정보 유출은 KT가 관리하는 핵심 서버망에서 해킹이 이뤄졌기 때문이라는 의혹이 지속되자 가입자 보호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가입자에 대한 위약금 면제 여부는 이날 이사회 안건으로 상정되지 않았습니다. KT는 "위약금 면제는 민관 합동 조사 결과 등을 고려해 추진 시 이사회 논의, 의결을 거쳐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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