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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투자 전략 通했다...미래에셋생명, 변액보험 ‘실적·수익’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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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anuary 29, 2021, 14:01:56

작년 초회보험료 1조원 상회..시장 점유율은 52.5%
해외 분산투자 60% 이상..“글로벌 자산관리 전략”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미래에셋생명이 ‘글로벌 분산투자’ 전략으로 변액보험 시장에서 압도적인 성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20년 변액보험의 수익률과 신계약 점유율 부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9일 생명보험협회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 미래에셋생명 변액보험의 초회보험료(매출)는 1조 2635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변액보험 점유율 52.5%로 1위입니다. 매출 2위를 달성한 푸르덴셜생명보다 6배 큰 규모입니다.

 

초회보험료는 보험업계 성장성을 나타내는 대표 지표로, 고객이 처음 납입하는 보험료이자 매출 지표로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주식시장이 활발해지면서 보험료의 일부를 주식이나 채권에 투자하는 실적 배당형 금융상품인 변액보험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높은 신계약 판매고를 기록 중인 미래에셋생명의 주요 경쟁력은 ‘해외 자산관리’로 꼽힙니다. 현재 미래에셋생명은 변액보험 자산의 60% 이상을 해외자산에 투자하고 있는데요. 변액보험을 파는 다른 보험사들의 글로벌 분산투자 비중은 10%대에 머물고 있습니다.

 

수익률 부문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나타냈습니다. 생명보험협회 공시자료를 바탕으로 국내 변액보험펀드의 총자산 수익률을 산출시 지난달 24일 기준 미래에셋생명의 변액모험 3년 수익률은 25.4%로 22개 생명사 중 1위입니다.

 

국내 해외주식·채권·국내주식 등 총 13개 펀드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MVP60펀드의 누적 수익률을 50%를 넘어섰습니다. 미래에셋생명의 일임형 자산배분형 펀드인 ‘글로벌 MVP 펀드’ 시리즈는 매 분기 고객을 대신해 자산관리 전문가가 시장을 면밀히 점검해 자산 리밸런싱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조성식 미래에셋생명 자산운용부문대표는 “수익률과 실적 모두 부동의 1위를 기록 중”이라며 “이러한 압도적 시장 점유율의 밑바탕에는 업계 최초로 변액보험펀드에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활용해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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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실 기자 yes24@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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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국내 첫 UAM 실증사업자 자격 획득…2단계 실증도 이어 시행

KT, 국내 첫 UAM 실증사업자 자격 획득…2단계 실증도 이어 시행

2025.10.22 10:50:0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국토교통부로부터 도심항공교통(UAM) 실증사업자 자격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KT는 지난해 전남 고흥에서 진행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 실증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통합운용성과 비행 안전성, 관제 시스템 연동 등 주요 기술 요소를 검증했습니다. KT는 UAM 특별법에서 요구하는 장비와 인력 기준을 모두 충족했고 기술력과 운영체계를 갖춘 점을 인정받아 국토교통부로부터 UAM 실증사업자 자격을 획득하게 됐습니다. 도심항공교통법상 실증사업자 지위를 획득한 기관은 실증 성과에 따라 우선적으로 UAM 사업자로 지정될 수 있으며 이는 향후 K-UAM 상용화 로드맵에서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입니다. 이에 KT는 10월 말부터 인천 계양에서 청라까지 이어지는 아라뱃길 구간에서 K-UAM 그랜드챌린지 2단계 실증을 시행합니다. 이번 실증에는 현대자동차, 현대건설, 인천국제공항공사, 대한항공이 K-UAM 원팀으로 함께 참여합니다. 국내 최초로 도심 환경에서 5G 항공망을 기반으로 한 UAM 운용 시스템의 통합 운용성의 점검이 이뤄지며 다양한 비정상 운항 상황에서 여러 UAM 이해관계자 간 통합 대응 능력을 검증하는 것이 이번 실증의 핵심입니다. 이를 위해 통신 장애, GPS 신호 불안정, 기상 악화, 기체 이상 등 실제 운항 중 발생 가능한 돌발 상황을 가정해 UAM 교통관리체계의 실시간 판단 및 통제 기능이 적절히 작동하는지 중점적으로 시험합니다. 기존 음성 기반의 비행 허가 절차를 자동화된 데이터 통신 방식으로 전환해 고밀도 운항 환경에 적합한 디지털 운용 체계를 실증합니다. KT는 돌발 상황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력 확보를 위해 한국형 UAM 운용 개념과 e-VTOL 비행체의 비행 역학 모델을 반영한 자체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통신 두절, GPS 오류, 기상 변화 등 다양한 돌발 상황을 가상 환경에서 재현해 기체와 교통관리체계 간 연동 대응 절차를 사전에 점검하는데 활용됩니다. 이외에도 KT는 5G 항공망 기반 초정밀측위기술(RTK-GNSS)을 기존 항공교통감시체계인 ADS-B, MLAT 기술과 연계해 ▲비협력 비행체 감시 ▲GPS 두절 상황 시 감시 등의 상황에서 저고도 공역을 안정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교통감시 체계를 검증할 계획입니다. 또한, UAM 운항에 필요한 실시간 데이터(감시정보, 기상, 비행계획 등)를 UAM 관계 기관과 공유하는 통합 정보 교환체계도 함께 실증합니다. 이를 통해 향후 UAM 상용화 초기 시점부터 안전하고 효율적인 교통관리 시스템 구축에 기여할 방침입니다. 앞서 KT는 인천 아라뱃길을 따라 조성된 15km 길이 UAM 회랑에 800MHz FDD(Frequency Division Duplex) 대역을 활용한 5G 항공망 구축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안정적인 5G 연결성을 확보했습니다. 특히, 효율성이 높은 고이득 안테나를 적용해 기존 방식 대비 적은 수의 기지국만으로도 전 구간에 걸쳐 안정적인 통신이 가능합니다. KT는 이번 2단계 실증에서 UAM 운항 경로 전반에서 5G 항공망을 통한 통신 품질의 안정성도 검증할 계획입니다. 원만호 KT 기술혁신부문 Experience Engineering본부장은 "KT는 국토부의 실증사업자 자격을 획득하며 국내 UAM 상용화를 위한 기반을 확보했고, K-UAM One Team 5개사와 협력해 그랜드챌린지 2단계 실증 사업도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라며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 혁신에 앞장설 시스템과 기술을 지속 고도화해 국가 신성장 동력 창출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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