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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작년 순이익 3988억원·전년比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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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anuary 29, 2021, 14:01:04

지난해 매출 3조 3671억원·영업이익은 5343억원 기록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지난해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소비 부진에도 불구하고 삼성카드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두자릿수 증가를 기록했습니다.

 

삼성카드(대표 김대환)는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3988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5.9% 증가했다고 29일 공시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조 3671억원으로 전년 대비 2.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343억원으로 전년보다 18.8% 늘었습니다.

 

총취급액은 125조 9031억원으로 1.9% 증가했습니다. 부분별로 보면 ▲신용판매(일시불·할부) 106조 4887억원 ▲ 금융부문(장·단기카드대출) 17조 3349억원 ▲ 선불·체크카드 1조 166억원 ▲ 할부리스사업 1조 629억원 등이었습니다.

 

4분기 영업이익은 62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7.2% 줄었고, 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9147억원과 48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30일 이상 연체율은 작년 말 기준 1.0%로 안정세를 유지했습니다. 지난해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소비 부진으로 카드사들의 전체 카드 승인금액이 역대 최저 증가율을 기록한 상황에서도 삼성카드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두자릿수 비율로 증가했습니다.

 

삼성카드는 "고비용 저효율 마케팅 축소와 수익성 중심의 사업 재편 등 내실경영에 집중한 결과"라고 평가하고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올해도 자산건전성 악화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비하면서 디지털 및 데이터 기반 사업 혁신을 통해 미래 수익기반을 다지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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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경 기자 nkk@inthenews.co.kr


SK하이닉스, 6세대 HBM 개발 위해 TSMC와 협력

SK하이닉스, 6세대 HBM 개발 위해 TSMC와 협력

2024.04.19 10:02:0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차세대 HBM 생산과 어드밴스드 패키징 기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대만 TSMC와 협력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2026년 양산 예정인 HBM4(6세대 HBM) 개발을 위해 최근 대만 타이페이에서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AI 메모리 글로벌 리더인 당사는 파운드리 1위 기업 TSMC와 힘을 합쳐 또 한번의 HBM 기술 혁신을 이끌어 내겠다"며 "고객-파운드리-메모리로 이어지는 3자간 기술 협업을 바탕으로 메모리 성능의 한계를 돌파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양사는 우선 HBM 패키지 내 최하단에 탑재되는 베이스 다이(Base Die)의 성능 개선에 나섭니다. HBM은 베이스 다이 위에 D램 단품 칩인 코어 다이(Core Die)를 쌓아 올린 뒤 이를 TSV 기술로 수직 연결해 만들어집니다. 베이스 다이는 GPU와 연결돼 HBM을 컨트롤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SK하이닉스는 5세대인 HBM3E까지는 자체 공정으로 베이스 다이를 만들었으나 HBM4부터는 로직(Logic) 선단 공정을 활용할 계획입니다. 다이를 생산하는 데 초미세 공정을 적용하면 다양한 기능을 추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통해 성능과 전력 효율 등 고객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맞춤형 HBM을 생산한다는 것이 SK하이닉스의 설명입니다. 이와 함께, 양사는 SK하이닉스의 HBM과 TSMC의 'CoWoS(Chip on Wafer on Substrate)' 기술 결합을 최적화하기 위해 협력하고, HBM 관련 고객사 요청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CoWoS'는 TSMC가 특허권을 갖고 있는 고유의 공정으로 특수 기판 인터포저(Interposer) 위에 로직 칩인 GPU/xPU와 HBM을 올려 연결하는 패키징 방식입니다. 김주선 SK하이닉스 사장(AI Infra담당)은 "TSMC와의 협업을 통해 최고 성능의 HBM4를 개발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고객들과의 개방형 협업에도 속도를 낼 것"이라며 "앞으로 당사는 고객맞춤형 메모리 플랫폼 경쟁력을 높여 '토털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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