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서정 기자ㅣ하나금융투자는 3일 지어소프트(대표 김영준)에 대해 글로벌 온라인 장보기가 생활화되며 올해 공격적인 오프라인 매장 증설과 신규 물류센터 확장, 새벽배송 일 수 증가 등으로 가파른 외형성장세에 있다며 목표주가 2만 19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정민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지어소프트의 자회사 오아시스는 온라인 신선식품 시장 성장에 따라 꾸준히 동반 성장 중”이라며 “오아시스는 유기농 신선식품에서의 가격 경쟁력를 통한 충성고객군 확보로 점유율을 지켜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카카오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파트너스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으며 올해 공격적인 오프라인매장 증설과 신규 물류센터 확장, 새벽배송 일 수 증가 등을 통해 가파른 외형성장을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지어소프트의 올해 매출액은 3851억원, 영업이익은169억원을 추산했다. 정 연구원은 “연결 실적은 전년대비 49.3% 상향,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75.6% 오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추산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그는 “오아시스는 올해 신규 오프라인 매장 확보 및 제3 물류센터 증설을 통해 수도권 내 지역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신규 회원 수 증가가 지속될 것이며 새벽배송 일 수 또한 주 6회에서 7회로 늘리며 주문량 증가 또한 목표이다”라며 지어소프트의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