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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소상공인 판로 확대 돕는 ‘원픽마켓’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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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February 03, 2021, 11:02:28

오는 14일까지 농산물 할인 판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11번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명절’을 준비하는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를 지원합니다.

 

11번가(대표 이상호)가 설을 앞두고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함께 소상공인 우수상품 판매 활성화를 돕는 ‘소상공인 원픽마켓’ 행사를 오는 14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11번가가 엄선한 우수 소상공인 80여곳이 참여해 설 선물로 제격인 꿀사과, 영지버섯 선물세트, 활전복, 도라지 정과, 홍삼선물세트 등을 포함해 상품 총 2300여 종을 선보입니다. 기획전 전용 25% 할인(최대 3만원) 쿠폰도 발급해 명절을 앞두고 치솟고 있는 장바구니 물가에 고객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했습니다.

 

11번가와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지난해 3월부터 매달 소상공인 기획전을 열고 우수 중소기업 제품 판매 활성화를 위한 협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약 9개월간 총 750여 소상공인 셀러가 기획전에 참여해 상품 13만 개 이상을 팔았고 누적 판매금액은 약 42억원에 달합니다. 올해도 참여 셀러 수를 지속 늘려가며 소상공인 기획전을 매달 이어갈 계획입니다.

 

농수산업계를 지원하는 행사도 꾸준히 진행 중입니다. 오는 2월 말까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진행하는 ‘대한민국 농할(농산물 할인)갑시다’ 행사에 동참해 계란, 무, 배추 등을 할인 판매합니다. 지난 1일에는 ‘통영 바다장어 살리기’를 주제로 라이브방송을 진행하는 등 농가 지원에 적극적입니다.

 

홍창영 11번가 사업운영 담당은 “지난해부터 중소기업유통센터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소상공인 제품 판매 활성화를 돕는 정기 기획전을 매달 운영해오며 지속가능한 상생방안을 계속해서 고민 중”이라며 “올해도 더 많은 중소기업, 소상공인 상품을 고객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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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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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2025.04.15 12:34:5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오리온[271560]이 총 8300억원을 투자해 매출 5조원,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을 위한 글로벌 중장기 성장기반 구축에 나선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오리온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생산∙포장∙물류 통합센터 구축에 4600억원을 투자하는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최근 5년 내 식품기업의 국내 투자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진천 통합센터는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부지에 연면적 14만9000㎡(약 4만5000평) 규모로 건설되며 생산, 포장, 물류까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입니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중순에 착공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 물량에 대한 제품 공급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진천 생산공장이 완공되면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30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됩니다. 진천 통합센터 조성에는 중국과 베트남 법인으로부터 받은 배당금을 사용할 방침입니다. 오리온은 2023년부터 해외 법인의 국내 배당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2900여억원을 수령할 예정이며, 3년간 누적 배당금액은 약 6400억원입니다. 오리온은 해외 배당금을 식품사업 투자 및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배당 재원으로 사용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오리온은 러시아와 베트남 등 고성장하고 있는 해외 법인에 대한 투자도 늘릴 계획입니다. 러시아 법인은 현지 판매물량이 최근 6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공장가동률이 120%를 넘어서는 상황에서도 초코파이 공급량이 부족함에 따라 트베리 공장 내 새로운 공장동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2022년 트베리 신공장을 가동한 이래 3년 만입니다. 총 투자 금액은 2400억원 규모이며 파이, 비스킷, 스낵, 젤리 등 16개 생산라인을 증설합니다. 투자가 마무리되면 연간 총 생산량은 현재의 2배인 75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되어 러시아 법인의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성장잠재력이 큰 시장인 만큼 총 1300억원을 투자해 베트남 1등 식품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획입니다. 먼저 올 하반기에는 하노이 옌퐁공장 내 신공장동을 완공하고, 쌀스낵 라인 증설로 공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섭니다. 기존 제품의 추가 생산라인도 순차적으로 확대해 향후 9000억원 수준까지 생산능력을 키울 계획입니다. 물류센터와 포장공장이 들어서는 하노이 3공장은 올해 착공해 2026년 완공이 목표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1993년 첫 해외 진출 이래 지난 30년간 '성장-투자-성장'의 선순환 체계를 완성하며 해외 매출 비중이 65%를 넘어서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국내를 비롯해 해외 전 법인이 매년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어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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