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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 작년 영업이익 410억...가맹점 매출 1조원 ‘창사 이래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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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February 15, 2021, 11:02:21

가맹점 수 대비 폐점률 0.08%..본사와 가맹점 모두 ‘윈-윈’(win-win) 평가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국내 1위 치킨브랜드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회장 소진세)가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특히 가맹점 전체 매출이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하면서 본사와 가맹점 모두 '윈-윈'(win-win)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15일 교촌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4476억원으로 전년 대비 18%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4%가 늘어난 410억원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창사 이래 가장 높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특히 상반기(153억원) 영업이익 대비 하반기 영업이익은 68%가 증가한 257억원을 기록하며, 한 해 동안 지속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지난해 교촌치킨 전체 가맹점 매출은 사상 처음으로 1조원(가맹점 기준)을 돌파했습니다. 폐점은 단 1곳 전체 가맹점 수(1269개) 대비 폐점률은 0.08%에 그쳤습니다. 가맹점당 매출도 19년 대비 14%가 성장했습니다.

 

가맹점 매출 증가는 비대면 시대 배달 수요 확대가 주요 요인으로 꼽힙니다. 2020년 교촌치킨 전체 가맹점의 배달 매출은 19년 대비 21% 올랐습니다.

 

늘어나는 치킨 수요에 대응한 중대형 매장 전환 전략도 통했습니다. 지난해 중대형 매장으로 전환한 106개점의 치킨 판매량은 전환 전보다 26%가 늘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홀 영업 제한을 감안하면, 매장 전환에 따른 주방 인프라 확대가 배달 수요 증가에도 주효했다는 분석입니다.

 

교촌은 중대형 매장 전환을 통한 매장당 생산량 증가로 성장을 지속한다는 계획입니다. 올해 홀 영업 정상화까지 이어지면 중대형 매장은 국내 치킨 사업의 구조적 성장을 가져올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올해는 가맹점 주문 물량 증가에 대비한 본사 물류 센터도 증설되는데요. 상반기에는 수도권 물류센터와 남부(김해)물류센터가 완공 예정입니다.

 

평택에 위치한 수도권 물류센터의 경우 부지 5000평 규모로 일 평균 200톤 이상의 물량을 수용할 수 있는데, 이는 기존 수용 능력(약 85톤)보다 2배 이상 높아진 수치입니다. 교촌은 물류시스템 확충으로 국내 치킨 사업뿐만 아니라 HMR 등의 신사업 등 전 사업부문의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입니다.

 

올해에는 코로나19로 잠시 미뤄졌던 해외 진출도 본격화됩니다. 지난해 교촌 해외 사업은 약 120억의 매출을 올리며 코로나19 영향에도 전년 대비 약 35%가 증가했습니다. 현재 6개국 42개 매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상반기 내 싱가포르, 중동 및 아프리카 9개국 진출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전 세계적인 K-푸드 열풍도 해외 사업 확대에 우호적 환경이 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교촌은 2021년이 글로벌 시장 개척 단계에서 본격적인 성장 단계로 접어드는 분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온라인 비즈니스 강화, HMR 및 가공 소스 사업 확대 등 신 사업 성과도 가시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소진세 교촌에프앤비 회장은 “2021년은 창사 3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교촌 제2의 도약이 본격화되는 시점”이라며 “인프라 확대를 통한 국내 치킨 사업 경쟁력 강화와 신 사업 성장으로 글로벌 종합식품외식 기업의 비전을 실천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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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경 기자 nk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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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약품, 국산신약 37호 ‘자큐보정’, 출시 1주년 심포지엄 개최

제일약품, 국산신약 37호 ‘자큐보정’, 출시 1주년 심포지엄 개최

2025.10.22 14:44:51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제일약품(대표이사 성석제)은 지난 21일 서울 JW 메리어트호텔에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정(성분명 자스타프라잔)’ 출시 1주년을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자큐보정이 출시된 이후 1년간 축적된 임상시험 결과와 실제 진료 현장의 치료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향후 인천과 부산 등 전국 주요 도시로 순차적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서울 심포지엄에서는 서울아산병원 정훈용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건국대학교병원 김정환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김도훈 교수가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강연에서는 빠르고 지속적인 위산 억제 효과를 기반으로 한 P-CAB 계열 치료 전략의 임상적 근거와 자큐보정의 실제 적용 사례가 논의됐습니다. 김정환 건국대병원 교수는 “기존 PPI 치료에도 일부 환자에서는 위산 분비 관련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가 있다”며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P-CAB 계열 약물이 새로운 치료 전략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자스타프라잔은 미란성 식도염과 위궤양 환자 모두에서 우수한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해 기존 치료제 대비 임상적 유용성이 높다”고 덧붙였습니다. 김도훈 서울아산병원 교수는 “자큐보정은 실제 임상 현장에서 다수의 환자를 대상으로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약물로, 기존 치료제에서 자큐보정으로 전환한 환자에서도 유의미한 증상 개선이 관찰됐다”며 “빠른 증상 개선이 필요한 환자, 주·야간 증상이 동반되는 환자 등 다양한 환자군에 폭넓게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또 “자큐보정은 현재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과 위궤양 치료에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제형 다변화와 적응증 확장을 통해 더 폭넓은 환자층으로 확대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제일약품 관계자는 “자큐보정은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가 개발한 대한민국 제37호 신약으로, P-CAB 계열의 혁신적인 치료제”라며 “출시 1년 만에 시장 내 확고한 입지를 구축했으며, 앞으로도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신뢰받는 치료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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